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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LNG 허브' 라스라판에서 폭발..."시동 중 사고"

2026.06.22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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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 LNG 생산 단지인 카타르 라스라판에서 사고로 폭발이 발생해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카타르 내무부는 현지 시간 21일, 라스라판 단지 내 공장 한 곳에서 '기술적 사고'로 인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자세한 사고 경위와 정확한 부상자 규모 등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AFP통신은 라스라판 단지에서 남쪽으로 20㎞ 떨어진 곳에서도 불길과 연기 기둥이 목격됐다고 전했습니다.

시설 운영 주체인 카타르에너지는 "라스라판에서 가동을 시작하는 중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바르잔 가스 공급 시설에서 폭발과 화재가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라스라판 산업 단지는 인근 해상 가스전에서 생산된 LNG를 끌고 와 액화한 뒤 세계로 수출하는 세계 최대의 LNG 허브입니다.


이번 폭발 사고는 이란의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된 설비를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라스라판 산업 단지는 이란의 잇따른 드론 공격으로 가동이 중단됐으며, 이에 카타르에너지는 기존 계약을 이행할 수 없다는 '불가항력'을 선언했습니다.

카타르는 세계 3위 LNG 수출국이며, 라스라판 산업 단지는 세계 LNG 공급량의 약 20%를 담당해왔습니다.

여기서 생산되는 LNG의 90%가 아시아 시장으로 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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