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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역대급 성과급은 다른 세상...청년 소외감 뼈아파"

2026.06.23 오후 05:45
이 대통령, 국무회의에서 '자산 양극화' 문제 거론
'반도체발 주식 시장 급성장' 성과의 이면 지적
이 대통령 "청년 세대, 자산 형성 기회 자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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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사상 최대 성과급이나 코스피 지수도 다른 세상 이야기라는 청년들의 소외감을 정부는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청년 정책 마련을 주문했는데, 최근 지지율 하락세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열흘 동안 유럽 순방 이후 처음으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자산 양극화 문제를 화두로 꺼냈습니다.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급성장한 주식 시장의 이면엔 그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 반도체 호황, 그중에 주식 시장 급성장이라고 하는 이 눈부신 성과가 있습니다만 그 이면에 자산 양극화라고 하는 그늘이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특히, 자산 형성 기회 자체가 부족한 청년들의 소외감을 우려했습니다.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바탕으로 주식 시장에 투자하고, 또 성과를 가져갈 수 있는 기성세대와 달리 상대적 박탈감이 더 클 수 있다고 본 겁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 역대급의 성과급이나 역대급인 코스피 지수도 나에게는 다른 세상 이야기라는 청년들의 소외감을 정부가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의 삶 모든 영역에서 '기회의 사다리'를 실질적으로 늘리는 정책들을 조속히 확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우대 금리와 비과세 혜택 등을 합쳐 연 최고 19.4% 이자 효과를 볼 수 있는 '청년미래적금'까지 직접 소개하며, 속도감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 청년미래적금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청년들의 안정적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 홍보와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랍니다.]

이른바 '청년 민심 잡기'에 각별히 공을 들이는 모습인데, 지방선거 이후 지지율 하락과도 관련돼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최근 발표된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 조사에서, 20대와 30대의 '부정 평가' 비율이 모두 60%를 넘는 등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요구를 앉아서 기다리는 게 아니라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찾아내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적극 행정'도 강조했습니다.

'공직 기강'을 다잡아 공직 사회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구체적인 국정 성과로 지지율 하락 국면을 돌파하겠단 의도가 담긴 거로 풀이됩니다.

YTN 강진원입니다.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의뢰 : 에너지경제신문
○ 조사기간 : 2026년 6월 15일~6월 19일
○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표본오차 : ±2.0%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대상 :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7명
○ 조사방법 : 무선(100%) 자동응답(ARS)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영상기자 : 염덕선 김정원
영상편집 : 전주영
디자인 : 윤다솔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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