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24일) 오전 10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를 상대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불발됐습니다.
모스 탄 교수는 오늘 출석을 앞두고 현장에 취재진이 몰리자 경찰에 출석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탄 교수는 앞서 경찰에 '사진이 한 장이라도 찍힐 가능성이 있으면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탄 교수는 지난해 6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강력범죄에 연루됐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탄 교수가 미국 국적이고, 해당 발언을 한 장소가 외국인 점을 고려해 지난 4월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지만, 검찰이 재수사를 요청했습니다.
한국의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비상계엄을 옹호해온 탄 교수는 지난달 28일 방한한 뒤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오는 30일까지 출국이 정지된 상태입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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