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 "IAEA 사찰단에 미국인도 포함될 것..이란, 통행료 안 받는다고 통보"

2026.06.25 오전 06:02
"트럼프, IAEA 사찰단에 미국인 포함될 것이라 해"
트럼프, 전날에도 "적당한 시기에 사찰단 투입"
트럼프, 이란의 핵사찰 수용 부인에도 '기정사실화'
AD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이란에 투입될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에 미국인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통행료를 받지 않고 있다고 통보해왔다며, 비용 징수 불가 방침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신윤정 특파원,

이란은 IAEA 사찰단 수용 여부가 미정이라는 입장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한술 더 떠 미국인 조사관이 사찰에 참여할 거라고 말했다고요?

[기자]
네, 미국 보수성향의 폭스뉴스 보도인데요,

이 매체 소속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사찰단 투입을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고농축우라늄(HEU)을 찾기 위해 이란에 들어갈 때 미국 조사관들이 동참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기자들과 만나 IAEA 사찰단이 적당한 시기에 이란 핵 시설 현장에 투입될 거라고 말하며 사찰 재개를 기정사실화 하는 모습입니다.

IAEA의 핵 사찰을 수용한 건 아니며, 향후 협상 뒤 결정될 거라고 밝혀온 이란도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 관리들이 종전 양해각서와 관련해 모순된 발언을 내놓고 있다"며 지양하라고 지적했습니다.

핵 사찰의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 등을 놓고 후속협상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서 양국 간 치열한 기 싸움이 벌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여당인 상원 공화당 의원들과 오찬을 위해 연방 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이란이 아주 큰 양보를 하고 있다"며 협상이 아주 잘 될 거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은 매우 협조적이며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에 동의하고 있다며, 이란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시 이란에 가서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란은 매우 큰 양보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매우 강력한 상황입니다. 아주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란에 경제적으로 너무 큰 양보를 성급히 내준 게 아니냐는 미국 내 비판을 불식시키고 협상 주도권이 미국에 있다는, 낙관적 전망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그러면서도 협상이 파행될 경우 이란에 대해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비교적 순화된 표현을 쓰며 압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호르무즈해협 통행료 문제도 불씨가 여전한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무료 통항 원칙을 다시 강조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어떤 비용도 징수되지 않고 있다고 통보해왔다고 소셜미디어에서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와 보험료, 그 밖의 어떤 종류의 비용도 비용을 요구하거나 받은 적이 없다고 이란이 미국에 알려왔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이 통보가 거짓이라면 후속 협상은 즉시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현재 비용이 징수되고 있지 않다는 설명이지 60일 협상 기간 이후 어떤 방식으로 관리할지까지 최종 합의됐다는 의미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중동 걸프 3국을 순방 중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은 해협을 국제수로로 규정하며 어떤 국가도 이용료를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발언 들어보시죠.

[마코 루비오 / 미 국무장관 : 저는 지구 상에서 해협 이용에 통행료나 사용료를 부과하는 것을 지지하는 나라를 알지 못합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루비오 장관은 비핵화 방안 등을 논의할 이란과의 실무회담이 이달 29일 또는 30일 스위스에서 열릴 것이라며 아마도 30일이 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술 실무협상은 여러 작업 분야와 개별 주제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후속협상 과정에서 걸프 동맹국들의 안보를 해치는 어떤 조치도 하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는데요,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뿐 아니라 역내 강국인 이란의 영향력이 강화되는 것 아니냐는 이들 국가의 불안 달래기에도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한경희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6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4,986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63,013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