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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 측 3천만 원 반환 장소·시점 특정

2026.06.26 오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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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가지 의혹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을 수사하는 경찰이 전직 동작구 의원들이 김 의원 측으로부터 현금을 돌려받았다고 주장한 시점과 장소를 상당 부분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의원의 지역사무실 공사를 담당한 업체 관계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업체 관계자는 2020년 총선 직후인 4월부터 6월까지 약 두 달 동안 이전할 사무실 공사를 진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전직 동작구의원 두 명은 김병기 의원 측에 각각 천만 원과 2천만 원을 건넨 뒤 몇 달 뒤에 돌려받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현금을 전달한 창구로 지목된 이지희 동작구의원과 김 의원의 배우자는 당시 김 의원의 지역사무실이 공사 중이었다며 이들의 주장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실제 사무실 공사 기간과 이전 시기 등을 확인해 양측 주장의 신빙성 여부를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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