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각이 살아있는 정치평론 시사정각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오늘은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을 모셨습니다.어서 오세요.이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주에 문재인 전 대통령 청와대로 초청해서 오찬을 갖는다고 합니다. 전직 대통령을 만날 수 있지만 시점이 참 오묘하기 때문에 여러 해석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성치훈]
역대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을 초청해서 식사했던 시기를 보면 집권 1년차 때는 다들 정신이 없으셨던 것 같아요.초청해서 식사를 했던 적은 없습니다.짧게는 윤석열 대통령만 보더라도 박근혜 전 대통령도 집권 2년차 때 불러서 식사를 했었고 이명박 대통령 때 집권 3년차 때 식사를 했습니다.멀리 가도 참여정부 때도 노무현 대통령도 전직 대통령을 초청한 식사자리를 2년차 때 진행했습니다.아무래도 1년차 때는 국정운영을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다 보니 2년차 됐을 때 초청을 해서 식사하는 건데. 이번에 하필이면 공교롭게 이걸 발표한 시점쯤에 정청래 전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기 때문에 이거는 의식한 것 아니냐고 말할 수 있죠. 그런데 정청래 전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 곳은 행사장이었습니다.공식적으로 약속을 잡고 만난 게아니라. 문 전 대통령이 오기로 한 건 정해져 있는 일정이었죠. 정청래 전 대표가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는 이벤트를 만들기 위해서 찾아간 것이기 때문에 문 전 대통령은 책과 관련된 행사에 가기로 되어 있는데 거부할 수 없지 않습니까?우발적으로 만난 행사라고 볼 수 있는 것이고. 청와대에서 발표한 일정들은 보통 최소 한 달 전에 잡힙니다.그렇기 때문에 일정 발표일과 정청래 전 대표가 만난 일정이 공교롭게 거의 비슷한 시기에 이뤄졌기 때문에 마치 의식한 걸로 보여진 것뿐이지 전례를 살펴봤을 때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일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 두 가지가 모든 게 우연이고 공교로운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정청래 전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만남. 그리고 다음 주에 있을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만남. 저는 개인적으로 우연은 아닌 것 같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송영훈]
강유정 대변인의 어제 브리핑을 보면 매우 정보 값이 많이 들어 있는 문장이 하나 있어요.뭐냐 하면 문 전 대통령과의 회동도 여러 번 애를 썼으나 두 분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지금 성사된 것이다.그러면 그동안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감정의 골이 깊었다는 방증이죠. 왜냐하면 전직 대통령이 뭐 그렇게 일정이 복잡하고 많아서 현직 대통령과 일정을 맞추기가 어려웠겠습니까?그리고 그게 지금 성사됐다는 것은 어느 쪽이 급하겠습니까?문재인 전 대통령이 급할 이유는 없어요.현실 정치를 떠나 있다시피 한 분이기 때문에. 그러면 그동안 감정의 골이 깊어서 성사되지 않았던 회동을 이재명 대통령 측에서 더 급하고 필요성이 있어서 성사시킨 것이다 이렇게 해석하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면 민주당 전당대회가 목전에 있잖아요.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일련의 정치행위는 유럽순방 나가기 전부터 1주년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워딩들, 유럽 현지에서도 국내 정치를 향해서 발신한 메시지들. 돌아오자마자 송영길 의원과 만찬을 한 것, 이런 것 등등을 종합해 보면 결국 민주당 전당대회를 의식한 회동이라고 풀이하기에는 매우 충분합니다.
[앵커]
문 전 대통령을 정청래 대표만 만나냐, 나도 만난다.이런 의미도 있는 것 같고요.장군멍군 신경전이다 이런 얘기도 있는데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를 놓고 이런 분석이 있습니다.정청래 대표가 어떻게 보면 필승 시그니처로 삼는 게 보완수사권 폐지. 티끌마저 없애버리겠다.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김민석 총리도 바로 나도 완전 폐지다.정청래랑 다를 바가 없다.이렇게 치고 나왔거든요.어떤 전략일까요?
[성치훈]
정부의 입장은 바뀐 적이 없어요.대통령께서 1주년 기념 기자회견 때도 말씀하셨듯이 보완수사권은 폐지하는 게 맞다.하지만 보수진영 야당 쪽의 비판 말고 진보진영 내부에서 우려가 있잖아요.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보완하기 위한 내용들을 담론을 만들어봤으면 좋겠다는 게 정부의 계속된 입장이었거든요.그렇기 때문에 변한 건 없다.그런데 정부의 또 하나의 원칙이 있었죠. 이거는 입법의 영역 아니냐. 국회에서 다룰 문제다.정부에서 답을 정해서 정부의 의견도 낼 수는 있습니다마는 정부에서 답을 정해서 집권여당에 통보하는 거는 맞지 않다.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민의의 전당인 의회에서 수렴해서 법안을 만드는 게 맞다는 원칙을 이재명 대통령이 계속 이야기해 왔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원칙을 지키면 되는 건데. 정청래 전 대표가 이른바 폭풍 SNS를 어제 하신 거에 대해서는 부적절한 말들이 많습니다.가장 충격적인 워딩은 국회로 떠넘겼다는 표현이거든요.그걸 어떻게 떠넘겼다고 표현할 수 있죠? 정부 안이 있다고 하더라도 정부 안이 일단 제출되면 집권여당 입장에서는 그것이 마치 가이드라인처럼 압박용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고려해서 국회에서 자유롭게 논의하라는 계속된 메시지를 보내왔잖아요.그러면 국회에서 논의하면 되는 겁니다.1년 허송세월이라는 말을 하셨거든요.그런데 이거에 대해서는 진실게임 양상으로 치닫는 것도 우리 진영에서는 매우 부적절하고 좋지 않은 시그널인데. 많은 언론이나 이런 데서 취재를 통해서 나오는 얘기를 들어보면 누가 과연 허송세월했는가. 누가 이걸 방관했는가. 이거에 대해서 너무 입장이 다른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지도부가 방관했다는 입장도 나오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국회로 정부가 떠넘겼는데 이걸 정부가 계속해서 시간끌기용 꼼수 아닌가, 의심된다.이렇게까지 시나리오를 쓰는 것은 집권여당의 전직 당대표로서 해서는 안 되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티끌도 남기면 안 된다는 주장하실 수 있습니다.그런데 이것과 관련된 내용을 마치 정부 탓, 정부 때문이다, 정부가 시간을 끌어왔다. 정부가 시행령으로 꼼수를 쓸 수 있다.이런 식의 발언을 하는 건 적절하지 않습니다.그렇기 때문에 국회에서 야당 의견도 듣고 진보 진영 내부에서 다른 의견도 듣고 해서 그런 것들을 총체적으로 수렴한 만들어내는 것이 집권여당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정청래 전 대표의 발언이 도를 넘었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 안을 안 낸 게 국정책임 포기한 거 아니냐고 비판하기도 했더라고요.
[송영훈]
검찰이 언제 폐지되냐면 올해 10월 2일부터 폐지됩니다.그러면 검찰 폐지 이후에 우리 형사사법 시스템을 어떻게 작동시킬 것인지 가장 기본이 되는 법안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완성이 되어 있고 확정이 되었어야 합니다. 이제 98일밖에 안 남았거든요.그런데 아직도 보완수사권을 둘지 말지를 두고 옥신각신하고 있고 정리를 못하고 있어요.이것 자체가 크게 잘못된 겁니다.청와대도 김민석 총리가 이끄는 내각도, 정청래 대표가 이끌어온 민주당도 잘한 게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보완수사권 문제를 전당대회의 권력 다툼의 횟감으로 소모하고 있는 것은 정말로 개탄스러운 일입니다.그러니까 정청래 대표도 강성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해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한 줄만 SNS에 올렸던 거 아닙니까? 그런데 김민석 총리도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전 대표와의 모든 차별점을 없애고 대통령과 뜻이 통하는 후보냐 아니냐 이 한 가지 지점에서만 전선을 펼치기 위해서 본인도 보완수사권 폐지가 정부의 입장이다. 이렇게 정리를 해 버렸어요.그러면 그 안에 국민은 어디 있습니까?작년 경찰청 통계 기준으로 우리나라 형사사건 7건 중 1건이 넘는 비율로 보완수사를 넘겨받고 있거든요. 1년에 11만 건이 넘습니다.이걸 완전히 전면 폐지하잖아요?앞으로 억울한 사람들이 속출하거나 그러면 정말로 재판받고 감옥 가야 될 사람이 재판도 안 받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될것이다.이걸 과연 감당할 수 있느냐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앵커]
당심 경쟁하다가 민심을 놓치는 게 아니냐 이런 비판도 나오는 게 사실인 것 같고요. 당권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대통령 지지율은 최근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오늘 나온 갤럽 여론조사도 그 추이를 반영하고 있는데요.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51%로 취임 후 갤럽여론조사 기준으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요즘에 궁금한 게 더불어민주당 대표경선 선호도죠. 이 부분에 대한 갤럽여론조사 결과 어떻게 나왔는지 보시죠. 김민석 총리가 가장 높네요.26, 정청래 전 대표 19, 송영길 의원 13. 이렇게 순위가 나오고 있고요.민주당 지지층에 한정돼서 똑같은 질문을 하면 결과가 이렇게 달라집니다.보여주시죠. 김민석 총리가 지지율이 상당히 올라갑니다, 45. 정청래 24, 송영길 15. 순위는 변동이 없지만 지지층에 한정했을 때는 수치가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성치훈]
앞서 봤던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표와 연관되어 있는 거라고 보는데요.지방선거 이후로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국정 지지율의 원인을 무엇으로 볼 것인가. 이거에 대한 분석과 맞닿아 있는 겁니다.뒤에도 살짝 다루겠습니다마는 전통적 지지층의 이탈이라고 분석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마는 중도층의 입장이 심하다. 그런 걸로 봤을 때 민주당의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금 나오고 있는 노선 투쟁은 대통령이 주장하고 있는 중도실용, 중도확장. 진보적 아젠다는 야당일 때 강하게 낼 수 있습니다마는 집권여당이 된 이후로는 중도적 목소리도 담아내는 큰 그릇이 되어야 한다는 얘기를 일관적으로 하고 있거든요.거기에 힘을 실어줄 것인가, 아니면 정청래 지도부가 추구했던 진보적 아젠다를 놓쳐서는 안 된다, 여기에 힘을 실어줄 것인가. 저는 이것과 관련해서 지금 민주당 지지층에서 김민석 총리에 대한 지지가 높게 나타나는 것은 민주당 지지층의 생각은 대통령과 결을 같이하는,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그러니까 중도실용 노선에 맞춰갈 수 있는 사람들의 힘을 실어주자는 목소리가 더 크게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그렇게 본다면 적어도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국정지지층 하락의 원인이 내부 갈등 요인, 노선 투쟁에도 있지만 결국 방향성을 중도 확장으로 잡아야 된다는 시그널로 보이거든요.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인지해야 합니다.송영길 후보나 정청래 후보. 특히나 1기 지도부를 이끌었던 정청래 후보같은 경우에는 이 지지층의 메시지가 진보적 색채보다는 중도에 방점을 둬야 된다는 것에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지금 숫자상으로만 더해 보면 예를 들어 정청래 대 반정청래 진영이라고 한다면 김민석 총리랑 송영길 의원 산술적으로 더해 봐도 정청래 대표 같은 경우에는 이 지형대로 간다면 상당히 불리한 구도인데 이게 두 달간 갈까요?어떻게 보십니까?
[성치훈]
저 지지는 전당대회 본격레이스가 시작되기 전에 나온 지표이기 때문에 개인에 대한 호감도, 그리고 국정운영 방향, 정당운영 방향에 대해서 중도냐 진보냐 이쪽에 대한 기본적 생각들이 반영된 거라고 보고 막상 전당대회 레이스에 돌입했을 경우 후보에 대한 검증이나 정치적 공세나 정책에 대한 논쟁이나 이런 것들이 본격적으로 이뤄졌을 때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그렇기 때문에 지금 나온 여론조사만 가지고 뭔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다만 말씀드린 것과 맞닿아 있는데 적어도 지금 전당대회 레이스를 시작하기 전에 많은 분들이 얘기하고 있는 것은 적어도 노선과 관련해서는 중도확장에 방점을 찍어야 된다.정청래 대표가 그걸 의식을 하고 본인의 노선을 변경한다면 다른 지표를 만들어낼 수도 있겠죠.
[앵커]
대통령 지지율이 빠지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지금 진보진영 내에서 왜 빠지는가. 코어 지지층이 달아났다, 이런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김어준 유튜버 분석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어지지층이 무엇이냐. 코어지지층 빠진 것이 여론조사로 어떻게 아느냐, 이런 논쟁인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송영훈]
저분들 논쟁에 있어야 될 코어층이 없네요.역시나 민생에 대한 이야기는 없지 않습니까?제가 왜 이 부분을 말씀드리냐면 오늘 나온 조사를 보면 5주 전에 비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률이 13%가 하락했죠. 어디서 빠졌는지 보면 중도에서 5주 전에 64%였는데 오늘 나온 결과는 51%입니다.그러니까 중도에서 13%가 하락했고 그 하락분이 전체 하락분과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그러면 중도는 왜 이재명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고 있습니까?지금 민생이 굉장히 어렵습니다.지난달 기준으로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이 7.2%인데요.이게 통계상 7.2%지 체감 실업률을 반영한 확장실업률이라는 지표가 있는데 이걸로 보면 16.6%입니다.15~29세까지 고용인구가 지난달에 작년 같은 기간, 그러니까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기 직전인 작년 5월에 비교해서 25만 5000명이나 줄어들었거든요.이게 코로나 이후 5년 4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입니다.그 정도로 국민의 삶이 어렵고 부동산은 서울 전셋값이 주간 기준으로 12년 8개월 만에, 월간으로는 12년 7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서울 아파트값은 이재명 정부 들어서 단 한 주도 빼놓고 않고 올라서 지금 72주 연속 상승했어요. 14주만 더 오르면 문재인 정부 때 신기록 85주를 깹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라갈 수 있겠습니까?그러니까 코어지지층 논쟁하는 굉장히 무의미하고 공허한 겁니다.민생의 코어, 국정의 코어부터 단단하게 챙기셔야 된다는 말씀을 야당으로서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앵커]
유튜브 방송에서 이동형 작가는 이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움직이면 코어가 아니다.이렇게 맞받아치기도 했는데요.코어가 빠지는 겁니까?중도가 이탈하는 겁니까?
[성치훈]
아까 송 전 대변인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중도층이 빠졌잖아요.제가 말씀드린 우리 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선 투쟁에서 원인분석을 명확하게 해야 됩니다.중도층이 빠지고 있는 겁니다.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선거를 패배하고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좋은 성적표를 받지 못했던 것, 중도층의 이탈이거든요.뭐 때문에 이루어졌냐면 선거에서 다양한 원인분석이 있습니다마는 당시 스타벅스 논란, 조작기소 특검의 무리한 추진, 이런 것들이 중도층의 이반을 가져왔다는 분석들에 힘이 실린다고 보거든요.그 이후 이어지고 있는 오늘 발표된 갤럽조사에서 중도층의 이탈. 그렇기 때문에 김어준 씨가 말하고 있는 코어지지층은 사실상 본인의 방송을 보는 지지층이 이른바 친명이라고 하는 세력과 약간 갈등, 투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그렇기 때문에 본인들을 끝까지 갈등의 양상으로 몰아세우면 우리는 너네들 지지 안 할 수 있어. 저는 약간의 협박성 발언도 섞여 있다고 보고 있고요.그 방송에서 발언들을 전체를 보지는 못했습니다마는 일부를 보면 이런 발언도 하더라고요.지지층이 빠진 이유에 대해서 명확히 알아야 될 것이다.우리를 뉴이재명으로 다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마치 본인들을 지지 안 해 주면 고 본인들을 계속 밀어내면 우리는 너네 지지 안 해 줄 건데, 이런 말로 들릴 수밖에 없는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지표는 말해 줍니다.코어지지층은 흔들리면 보수에도 있습니다.콘크리트 지지층이라고 하잖아요.그분들은 흔들리지 않아요.그분들을 콘크리트, 코어 지지층이라고 하는 거지, 어떻게 흔들리는 분들이 코어지지층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국정 지지율 하락, 정당 지지율 하락 원인분석이 가장 중요한데 전통적 지지층의 이탈이냐 중도층의 이탈이냐. 중도층의 이탈이라는 게 명확합니다.거기에서 원인분석을 통해서 해법을 찾아야 되는 것이 명확한데 지금 이거 가지고 논쟁이 이뤄지는 것이 우리 당의 노선투쟁에 맞닿아 있는 갈등의 양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노선투쟁 관련해서 간략하게 오늘 김어준 씨 방송에 유시민 작가 녹화분이 방송된다고 하더라고요.지금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을 상당히 비판하는 발언이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전대 국면에서 영향이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성치훈]
갈등이 극화되겠죠. 유시민 작가가 정치를 직접 하실 때 행보를 보면 전통적 민주당에서 활동을 안 하셨거든요.열린우리당 그리고 통합진보당. 열린우리당과 통합진보당의 말로를 보십시오. 어떻게 됐습니까?갈등이 매우 극심해졌고 당은 쪼개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시민 작가가 전당대회에 본격적으로 참전하게 된 것으로 보여지는데 아마 노선투쟁과 관련된 유시민 작가는 정청래 전 지도부와 같이 진보적 아젠다를 이뤄서는 안 된다는 쪽에 힘을 실어줄 것 같은데. 그 갈등이 격해질 것 같고 갈등의 양상이 더 심해질 것 같아서 심히 우려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정치권에서는 호남 반도체 투자 계획을 놓고 정치권에 논쟁이 뜨거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이재명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어떤 얘기를 했는지 들어보겠습니다. 호남, 충청이 거론되다 보니까 대구경북 의원들이 좌불안석이라고 하고요.어제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독대를 했다고 합니다.상당히 구체적인 내용이 오갔겠죠?
[송영훈]
반도체 클러스터를 어디에 만들지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되잖아요.그런데 왜 기업이 결정해서 발표하기 전에 대통령이 최태원 회장 만나고 이재용 회장 만나고 합니까?그것은 기업의 팔을 꺾어서 특정 지역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라고 하는 것으로 보이기에 충분하거든요.그리고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그건 위험한 결정이 될 겁니다.그러니까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결정해서 호남에 간다고 하면 그거는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에요.하지만 반도체가 몰리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직접 이익이 있어야 되고 사람이 올 수 있어야 되고 전기, 물이 확보돼야 합니다.이 4가지 요소는 있어야 되는데. 호남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면 직접이익이 달성됩니까?대만 TSMC가 있는 신주과학단지 같은 경우에는 1000개 가까운 소부장 업계들 그리고 유수의 국립대학, 국립 국책 연구기관, 이런 것들이 모여 있는데 여기가 전부 다 차량으로 1시간 이내 거리에 있습니다.그런데 우리나라는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 만들기로 했습니다. 광주에 만들면 거리를 찍어봤더니 용인터미널에서 부지로 예상되는 광주 군공항 부지까지 264km 걸립니다. 3시간 정도 걸리는데 그렇게 해서 어떤 집적이익이 발생될 수 있겠습니까?그러니까 비정상적이고 부자연스러운 결정을 정치 권력이 유도한다면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이사들이 이사회에서 반대표를 던져서 부결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용인 몰빵, 광주 몰빵 이게 맞냐. 이런 얘기도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성치훈]
해외 사례를 보면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미국, 독일, 일본 이런 나라들이 반도체 클러스터를 어디에 만들고 있는가.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대도시에 만들까요?대도시에는 사람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어떤 나라도 대도시에 짓지 않습니다.대도시에서 1~2시간 거리에 있는 소도시에 짓는 것이 글로벌 스탠다드고 일본도 홋카이도 이런 곳에 짓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 독일 같은 경우에도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과거 동독지역 위주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고 있고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뉴욕과 같은 중심도시 말고 근처에 있는 1~2시간 거리에 있는 소도시를 중심으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고 있습니다.그러면 말씀하신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습니다마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은 전력입니다.전력으로 봤을 때 국민의힘의 김재원 최고는 경북도 전력이 최고다라고 얘기하는데. 경북에는 원전의 절반이 몰려 있잖아요.그렇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는 건데 세계 글로벌 테크기업의 핵심은 RE100입니다.최대한 본인들에게 공급하는 업체, 부품에 대해서 친환경으로 만들라고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우리나라 톱은 호남입니다.그렇기 때문에 기업들이 호남을 선택하는 거는 당연한 것일 수 있어요.그런데 오히려 대통령은 아까 초입에 봤던 영상에서 다극화를 해야 된다.영남, 강원 이쪽에도 가야 된다는 말씀을 하시잖아요.그렇기 때문에 호남에만 하라고 강요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아마 신재생에너지의 강점을 갖고 있는 호남 국회의원, 광역단체장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거기에 너무 중심이 쏠리지 말고 다극화해서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다양한 저발전된 곳으로 갈 수 있도록 하라는 게 대통령실의 메시지지, 호남에만 하라는 메시지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송영훈]
제가 하나만 반론을 드리고 가겠습니다.과거 우리나라가 메모리 반도체를 가지고 일본과 한창 경쟁하던 시절에 그러니까 64메가디램, 이런 것들을 먼저 개발하는 것으로 경쟁하던 시절에는 시청자들께서 굉장히 많이 들으셨을 거예요. 소니가 뭘 개발했다, 도시바가 뭘 개발했다.그런데 요즘은 일본 이야기 거의 안 하잖아요.그게 왜 그렇게 됐냐면 일본도 정부가 균형발전 이야기하면서 반도체 공장을 여기저기 분산해서 짓도록 유도를 했습니다.그렇게 해서 규슈에 짓고 토오크에 짓고 그 집적이익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면서 생태계가 파괴되고 물류비용이 증가하게 됐던 거예요.그러니까 우리가 그런 일본의 전철을 따라가서는 안 되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오히려 그런 것을 부추기고 있고 유도하고 있어서 굉장히 걱정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국민의힘 얘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보수 재건이라는 키워드를 놓고 물밑경쟁이 상당히 치열한 상황인데요. 관련 영상부터 보시죠. 자신을 향한 사퇴 압박이 거세지자 장동혁 대표는 오늘 해당행위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들어보시죠. 당대표 흔드는 게 해당행위다, 해당행위라는 건 징계하겠다는 얘기입니까?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송영훈]
그렇게 해석을 할 수는 있는데 실제로 징계를 하지는 못할 거라고 봅니다. 장동혁 대표가 병원에서 퇴원한 이후에 일성으로 나의 거취는 당원들만이 결정할 수 있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말은 그렇게 하면서 당원들이 결정할 수 있는 판을 만들고 있지는 않습니다.즉 자신의 거취를 당원 재신임 투표에 부치는 것과 같은 구체적인 정치행위는 하지 못하고 정치적 수사, 레토릭만 있는 것이죠. 징계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그런 것을 암시하거나 시사할 수는 있어도 실제로 하게 되면 역풍이 어마어마할 겁니다.민심이 일단 이해하지 못하고 그다음에 당내 국회의원들도 의원총회에서 무기명 투표 같은 것을 통해서 장동혁 대표에 대한 정치적 신임을 물을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아직 그런 것을 실행하지는 않고 있잖아요.그런데 의원 중에 누군가가 장동혁 대표 사퇴론을 이야기했다고 해서 징계를 받으면 바로 그런 옵션이 실행되는 격발 장치가 됩니다.그러니까 못할 것이고 제가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한말씀 덧붙이면 축구 감독이 라커룸에서 이게 팀이야 하면서 큰소리를 지른다고 해서 명감독은 아니잖아요.선수들을 설득할 수 있어야 되고 전술을 잘 구사해서 승리를 해야 명감독이고 리더십 있고 입지가 굳건한 감독이 되는 겁니다.정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당내 구성원들, 국회의원들을 설득하지 못하고낯빛을 굳히고 징계를 시사하고 엄포를 놓는다고 하게 명감독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앵커]
사퇴 요구하면 해당행위다, 이게 당 기강잡기인가요? 어떻게 봐야 합니까?
[성치훈]
기강잡기로 볼 수 없죠. 사퇴 요구 그리고 본인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 사람, 본인에 대한 비판을 하는 사람이 해당행위면 그러면 장동혁 대표는 대한민국의 해당행위자 아닙니까?해국행위자 아닙니까, 대통령에 대해서 계속해서 다수의 국민이 뽑아준 대통령에 대해서 임기를 채우지 못할 것이라는 이런 발언을 한다든가 악질적인 발언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저는 민주주의 사회이기 때문에 그런 발언을 할 수 있는 야당 대표도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같은 진영 내에서 그런 발언을 허용하지 못하는 장동혁 대표. 이런 것들이 어떻게 민주정당의 대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다만 국민의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이런 일련의 다툼, 투쟁 이런 것도 우리 당이 겪고 있는 노선 투쟁과 크게 다를 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우리 당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서 중도까지 확장하자는 건데 장동혁 대표는 보수인데 오른쪽으로 가서 극우까지 포용을 하자는, 약간 그런 쪽으로 보수를 재건하자는 것 같고요.오세훈 시장이나 한동훈 의원 같은 경우에는 아니다, 너무 오른쪽으로 가면 안 된다, 중도 보수까지 아우를 수 있는 그쪽으로 보수를 재건해야 한다는 노선 투쟁의 성격으로 보이기 때문에 어떤 보수 진영에 계신 당원, 많은 국민들이 어떤 분을 선택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적어도 일단 지금 유리해 보이는 것은 당권을 잡고 있는 장동혁 대표를 물리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아마 버티기를 하면 어떻게 막아낼 수 있는 방법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아까 우리가 처음에 봤던 영상처럼 오세훈 시장도 그렇고 한동훈 의원도 그렇고 일단 각자도생의 길로 가고 있는 게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같은 노선에 있는 두 분도 요즘 잘 안 만나는 것 같아서, 보수 재건이 어떻게 동력을 받을지 보겠습니다.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이었습니다.고맙습니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긍정 61 64 57 51
부정 28 28 35 41
5월2주 3주 6월2주 4주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조사기간 : 2026년 6월 23~25일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조사방법 : 무선 전화면접 100%
표본오차 : ±3.1%p(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 선호도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5 정청래 24 송영길 15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조사기간 : 2026년 6월 23~25일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민주지지층 409명)
조사방법 : 무선 전화면접 100%
표본오차 : ±5%p(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거취 (국민의힘 지지층)
사퇴해야 39 유지해야 49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조사기간 : 2026년 6월 23~25일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국민의힘 지지층 274명)
조사방법 : 무선 전화면접 100%
표본오차 : ±6%p(95% 신뢰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www.nesdc.go.kr) 홈페이지 참조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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