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전 패배로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이 불투명해진 홍명보호 축구대표팀이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서 훈련을 재개했습니다.
전날 하루 휴식을 취하며 마음을 추스른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과달라하라 훈련장에 집결해 다시 훈련에 임했습니다.
고개를 숙인 채 모습을 드러낸 대표팀 선수들은 별다른 대화 없이 무거운 분위기 속에 운동에 집중했습니다.
조별리그 전적 1승 2패로 조 3위에 자리한 대표팀은 12개 조 3위 팀 중 32강 진출 마지노선인 8위까지 순위가 하락해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대표팀의 32강 진출 여부는 조별리그 경기가 남은 다른 조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됩니다.
오늘 베이스캠프에서 인터뷰에 나선 양현준, 김진규 선수의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양현준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너무 죄송하기 때문에 머리 박고 뛰어야 되고 5분이 주어지든 10분이 주어지든 진짜 어떻게든 이기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진규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벼랑 끝에 서 있다가 주어진 그런 한 경기라고 생각이 들어서 32강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현준이 말대로 모두가 머리 박고 정말 미친 사람처럼 다시는 3차전 같은 그런 무기력한 모습을 안 보이게끔 준비를 하고….]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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