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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으로 옮겨간 열돔...40도 넘는 폭염 신기록

2026.06.29 오전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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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유럽을 휩쓴 살인적인 열돔이 중부 유럽과 동유럽으로 이동하면서 연일 40도가 넘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어제(28일) 동부 브란덴부르크 기온이 41.7도까지 오르며 사흘 연속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그제는 동부 작센주의 밤 기온이 29.4도로 야간 최고 기록을 새로 쓰는 등 기록적인 열대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체코와 폴란드도 어제 기온이 40도 넘게 오르며 유례없는 폭염을 기록했습니다.

체코는 수도 프라하 북부 독사니의 기온이 41.1도를 기록해 전날 최고 기록 40.9도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고, 폭염으로 오존 수치가 올라가면서 스모그 경보도 발령됐습니다.

폴란드에서도 독일 접경 도시인 슬루비체 기온이 40.5도에 이르며 종전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AFP통신은 열돔의 이동으로 서유럽은 더위가 다소 꺾엮지만, 독일과 체코, 폴란드, 헝가리 등 중부 유럽과 동유럽 대부분 지역은 폭염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통신은 유럽에서 35도 이상 고온에 노출된 인구가 적어도 1억9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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