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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문 열고 섬광탄 투척"...집단학살 규탄에도 멈추지 않는 이스라엘

2026.07.07 오후 05:05
이스라엘 경찰, 검문 중이던 차량에 섬광탄 투척
이스라엘 경찰, 운전자 나오지 못하게 문도 막아
CNN "해당 영상, 칼란디아 난민 캠프에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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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 경찰이 검문하던 팔레스타인 차량 안에 섬광탄을 투척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사실상 '집단학살'을 자행하고 있다는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의 만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스라엘 경찰관이 총을 겨누고 차량으로 다가옵니다.

운전자와 짧은 대화를 주고받던 경찰은 갑자기 허리춤에서 무언가를 꺼내 차량 안으로 던집니다.

운전자가 나오지 못하도록 문도 막아섭니다.

잠시 뒤 폭발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르고, 놀란 팔레스타인 2명이 황급히 차량 안에서 뛰어나옵니다.

검문하던 이스라엘 국경 경찰관이 차량 안에 섬광탄을 던진 건데, 미 CNN 방송은 지난 5일 동예루살렘 칼란디아 난민 캠프에서 포착된 영상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해당 사건은 당시 이스라엘 국경 경찰이 난민 캠프를 급습해 16살 소년이 숨지고 또 다른 10대 3명도 다친 뒤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모하메드 도그무쉬 / 난민캠프 주민 : 이스라엘은 여자, 어린이 가릴 것 없이 공격합니다. 매일 사람들이 죽어 나가고 있어요.]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자, 이스라엘 경찰도 부적절한 대응이었다며 수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유엔은 이스라엘군과 경찰이 구급차도 막아서고 있다며 학살을 멈추라고 비난했습니다.

[스테판 뒤자릭 / 유엔 대변인 : 구급차가 대기하고 있는데도 이스라엘군이 마을 입구를 막아서고 열어주지 않아 4개월 된 아기가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는 20년간 이어져 온 가자지구 통치 기구의 해산을 공식 발표하며 물러섰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속임수일 뿐이라며 가자지구 강경 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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