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와 쉬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되는 선크림이 자외선 차단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거나 건강에 해롭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프랑스 소비자보호협회는 성명에서 이 플랫폼들에서 판매되던 선크림 10종을 테스트한 결과 어느 제품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10개 제품 가운데 3개는 5월 1일부터 유럽연합, EU 내에서 판매가 금지된 성분이 포함돼 있어 처음부터 제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머지 7개 제품 중 6개는 표기된 지수만큼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으며 특히 4개 제품은 자외선을 전혀 차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개 중 1개 제품만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대로 발휘했지만, 이 제품에는 에스트로겐과 갑상선 기능을 교란하는 것으로 밝혀진 성분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협회는 해당 플랫폼들에 문제를 제기했으며, 이에 따라 판매가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런 제품이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한다며 프랑스 규제 당국에도 신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테무와 쉬인,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AFP 통신에 심층 조사가 이뤄질 때까지 해당 선크림 판매를 중단했고 예방 조치로 유사 제품의 판매를 일시 중단하거나 자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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