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출장 일정을 앞당겨 조기 귀국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장윤기 사건에 사과했습니다.
유 대행은 국민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보완수사권 논란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되리라 본다고 말했습니다.
사회부 연결합니다. 김다연 기자. 유 대행, 구체적으로 어떤 발언을 내놨습니까?
[기자]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오늘 새벽 4시 반쯤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취재진 앞에 선 유 대행은 장윤기 사건에 대한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다며 국민께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유재성 / 경찰청장 직무대행 :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국외 출장 일정 중에 조기에 귀국을 하였습니다. 그만큼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검찰 보완수사 과정에서 증거인멸 정황이 드러난 만큼 경찰 수사권 확대를 신뢰할 수 있겠느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원론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유 대행은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입법 정책적으로 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찰도 논의 과정에서 필요한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에는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가 예정돼있습니다.
회의에서는 '경찰 수사 쇄신' TF 구성과 내부비리수사대 신설 등 후속 대책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수사 당시 장윤기 부친과 수사팀 사이 유착과 부실수사 의혹이 검찰 보완수사권 존폐 논란과 맞물려 파장이 커지자 경찰도 대응 수위를 끌어올리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다연입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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