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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스라엘군, 레바논 남부 철수 시범구역 곧 가동"

2026.07.10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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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스라엘군, 레바논 남부 철수 시범구역 곧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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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재한 이스라엘과 레바논 평화 합의의 첫 이행 조치로, 레바논 남부 일부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철수 시범구역이 며칠 내로 가동됩니다.

미국 당국자는 중부사령부 조율 아래 철수 절차에 돌입했으며, 오는 15일부터 이탈리아 로마에서 양국의 비공개 기술 협의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합의안에 따르면 시범구역에서 이스라엘군이 철수하고 레바논 정부군이 통제권을 쥐게 되지만, 이는 헤즈볼라의 완전한 무장해제가 전제되어야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정작 지정된 초기 시범구역 대부분이 애초에 이스라엘군이 주둔하지 않던 곳으로 알려지면서 점령지 해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레바논 측은 이스라엘의 실제 점령지를 구역에 포함해야 한다고 반발하는 반면,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위협을 이유로 완충 지대 주둔을 고집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당사자인 헤즈볼라마저 강제 무장해제 시 내전이 발발할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하고 나서면서, 실제 합의 이행까지는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상됩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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