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방법원은 오늘(10일) 친할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20대 여성 A 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재판에서 A 씨는 흉기를 휘둘러 할아버지를 사망케 한 것은 인정하지만, 살인의 고의는 없었다며 할아버지의 폭언과 폭력을 멈추기 위해 상해를 입힌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 18일 서울 답십리동에 있는 주택에서 흉기를 휘둘러 80대 조부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평소 조부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툼 중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며 고의성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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