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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재건축 사업 본격화"...경제도시 도약 꿈꾸는 양천구

2026.07.10 오후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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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유다원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이기재 서울시 양천구청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서울 서남권 최대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관심이 뜨겁습니다. 대표적인 주거와 교육도시에서 한 단계 도약을 준비 중인 양천구 모습이 어떻게 달라질지, 이기재 양천구청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옳고 일단 서울시장 선거 못지않은 막판에 대역전극으로 재선에 성공하셨는데 축하드립니다. 취임식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곧바로 업무부터 하셨다는데 어떻게 진행하신 건가요?

[이기재]
제가 이번에는 재선에 성공한 거니까 우선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6월 3일날 당선되자마자 6월 4일부터 근무를 시작했기 때문에 보통 임기가 시작되는 건 7월 1일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한 달 정도 업무를 한 다음에 취임을 하기 때문에 굳이 취임식이 필요하지 않다 이렇게 판단을 했어요. 그리고 한번 취임식을 했었기 때문에 그래서 취임식이라든가 취임 식수 행사 이런 거 하면 또 주믹도 동원해야 하고 예산도 들어가고 이래서 불필요한 것 같다 판단해서 직원들과 함께 , 간부 직원들과 함께 결의를 다지는 조례로 대신했습니다.

[앵커]
구청장님 이력을 보면 도시공학이 전문인 엔지니어 출신이시잖아요. 그래서 구정 운영에도 차별점이 있으실 것 같은데 어떤 점이 차별점이 있을까요?

[이기재]
우선은 저는 기술사 출신인데요. 그러다 보니까 기술행정 부분에서는 제가 도시, 교통, 치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고요. 일반 행정에 대해서도 제가 그런 경력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일반행정, 기술행정 다 겸비해서 직원들과 함께 토론하면서 일할 수 있는 상황이 돼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양천구의 현안을 중심으로 해서 일을 벌려나가고 있는데요. 양천구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 도시철도망 구축입니다. 제가 첫 번째 임기는 재건축, 재개발을 중심으로 도시계획적인 업무를 했다면 이번에 두 번째 임기는 도시 철도망 구축을 가장 중심에 놓고 해야 되겠다, 이렇게 판단해서 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앵커]
도시 철도망 확충이 이번에 최우선 과제다라는 말씀이신 것 같고요. 일단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하고 나서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역시 그렇기 때문에 양천구에 있는 목동이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거든요. 지금 대규모 재건축 본격 추진하고 있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이기재]
관심이 많으신 목동 아파트의 경우에는 2만 6000 세대가 한 5만 여 세대로 변신하게 됩니다. 지난 4년간 안전진단 통과부터 시작해서 조합 설립까지 죽 달려왔고요. 지금은 대부분의 단지들이 조합 설립과 사업 시행자 지정까지 끝나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제 통합심의를 준비하고 있고요. 그 외에도 목동 아파트 외에도 양천구 66개 구역에서 무려 9만여 세대가 정비계획을 준비 중인데요. 서울시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사실 재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 것 같은데 재건축이 진행되면 될수록 시민들 입장에서는 이주비 규제라든지 공사비 인상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은데 혹시 복안 있으십니까?

[이기재]
실제로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시고요. 저도 사실 걱정이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 목동 아파트의 경우에는 아직도 이주까지 가려면 2~3년 정도 시간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업시행인가나 관리처분계획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약간의 여유가 있는데 목동 아파트 외에도 지금 현재 이주를 하고 있는 구역들이 있어요. 그런데 당장 정부의 수요 억제 정책 때문에 이주비 대출도 굉장히 강화돼 있는 상태거든요. 그래서 금리를 상당히 높게 내고 있고 무엇보다도 전월세 시장이 거의 말라붙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물량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주를 못 하고 계세요. 이래서 이주가 지연되고 있다, 이런 게 현장의 실제 상황이고요. 그런데 더군다나 목동 아파트같이 대규모 단지가 이주를 하려면 이대로 과연 수요억제정책이 강화돼서 전월세를 갈 수가 없다면 이주가 지연될 것 아닙니까? 그러면 공급도 지연되는. 즉 다시 말해서 정부의 수요 억제 정책이 공급 억제 정책으로 변할 수도 있거든요. 이런 문제를 서울시와 함께 정부에 이런 부작용 문제를 적극적으로 어필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도시철도망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아주셨잖아요. 이번에 보니까 직속 TF도 신설됐다고 하거든요. 어떻게 진행되는 걸까요?

[이기재]
양천구에 재건축 재개발이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9만 세대가 건설하고 있는데 재건축 재개발이 다 된 뒤에 교통망을 하면 항상 늦지 않습니까? 교통망이 항상 먼저 가야 하는데 이런 부분이 늦습니다. 그런데 특히 우리 서울 같은 경우에 서울의 중심부는 모르겠지만 서울의 외곽 부분에는 원래도 도시철도망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런데다가 대규모 대건축, 재개발이 이루어지면 교통 불편이 초래될 것 아닙니까? 그래서 그 문제를 가장 앞서서 해결해야 되겠다 이런 차원이고요. 가장 먼저 말씀드리는 건 목동선 문제인데 목동선이 경제성 부족으로 인해서 무산된 바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서울시와 함께 기존의 L자 노선을 T자 노선으로 바꿔서 마곡나루와 가산디지털단지를 추가로 연결해서 경제성을 확보하는 안으로 만들어서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다시 도전할 계획이고요. 또 강북횡단선이 있는데 강북횡단선 같은 경우는 우리 양천구만의 이슈보다는 서울의 8개 자치구가 다 연결돼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노선을 줄이거나 정거장을 줄여서 경제성을 확보하는 부분에 어려움이 있는 노선이거든요. 이런 문제도 서울시하고 적극적으로 협의해야 하는 상황이고요. 또 양천구의 중요 과제 중의 하나가 2호선 신정지선을 김포로 연장하는 안이 있습니다. 그 부분도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국토부 반영을 위해서 제출해놓은 상태인데 7월 정도에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대외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앵커]
사실 양천구 하면 일자리가 많은 도시라기보다는 주거 중심 도시, 교육 도시 이런 이미지가 강하잖아요. 이런 것들을 한층 더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면서요?


[이기재]
그렇죠. 우리 양천구는 정말 안전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그 부분은 굉장히 큰 장점이고요. 대신 단점이 기업이 없고 그러다 보니까 경제 활력 거점들이 부족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도시의 활력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양천구에서는 이번에 기업 유치와 경제 활력 거점을 만들어야겠다는 판단을 하고 있고요. 지금 현재 양천구에 있는 서부트럭터미널이 개발 중이거든요. 거기와 함께 홈플러스가 철거된 부지, 그리고 목동운동장 일대를 목동 마이스로 바꿔가는 것, 그다음에 신정차량기지가 이전되면 그 부지에 대한 개발, 이런 것에 대한 종합적인 마스터 플랜을 세우고 있고요. 거기에 대학, 기업이 들어오고 기업의 종사자들이 관내에서 활동하면서 상업 중심이 이루어지면서 활력도를 높여가야겠다, 이런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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