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정치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포커스] '선호투표제' 계파 싸움...김민석·정청래·송영길, 호남행

2026.07.10 오후 10:26
AD
■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김형주 대진대 석좌교수,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형주 대진대 석좌교수,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다음 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룰 세팅’을 둘러싸고 계파 간 내홍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선호투표제가 당헌당규 위반이냐를 놓고 오늘도 여러 곳에서 강하게 부딪혔는데요. 영상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 후보 등록이 엿새 앞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선출 방식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친청계에서는 선호투표제 방식이 당헌당규 위반이다라는 입장인데 먼저 김 교수님,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형주]
대부분의 의견은 당헌당규 위반까지는 아니다라는 것이 중론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는 방금 문정복 의원 얘기가 있었습니다마는 왜 갑자기 그런 걸 바꾸냐 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실제로 그것도 명분이 별로 없어요. 왜냐하면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선호투표제라는 입장을 밝힌 바가 있고 바로 그때 정청래 당 대표는 수용한다고 얘기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바로 하루 뒤에 입장을 뒤집었기 때문에 사실은 최고위원회에서 반대 입장이 3:2로 다수 의견이기는 합니다마는 결과적으로는 시뮬레이션을 결과 굉장히 불리하다는 자기 중심적인 해석과 전략에서 나온 얘기가 아닌가 그렇게 봐야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게 당헌하고 당규가 어떻게 돼 있느냐, 이게 상당히 중요한데 당헌하고 당규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정옥임]
제가 지금 기억하기로는 민주당 당헌당규라 정확히 기억은 못하는데 당헌 25조에 그러니까 1, 2위 중에 과반수가 안 나올 때는 결선투표 실시 등, 등이 있다는 것이고요. 당규는 좀 더 구체적으로 나온 것으로 제가 기억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당헌당규를 볼 때 전준위가 결정한 선호투표가 당헌당규에 위배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그러면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그럼 지난번에는 왜 결선투표를 했느냐. 그런데 아마 선호투표라는 것이 후보가 셋일 때 주로 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해 정청래, 박찬대.

[정옥임]
두 사람밖에 없었는데 이번에는 컷오프를 시키고 3명을 남겨서 투표를 해서 과반수가 안 나오면 선호투표를 하겠다는 것인데, 결국 선호투표도 결선투표와 결과치가 거의 다르지 않을 텐데 단 한 가지 차이가 뭐냐 하면 선호투표로 하면 아예 한 번에 끝납니다. 그런데 결선투표제를 하면 1, 2위가 또 결선투표일까지 이벤트를 만들 수도 있고 각자 자기가 유리한 방법으로 시간을 벌 수가 있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선호투표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측은 정청래 후보 측이잖아요. 그러니까 본인이 약자라는 사실도 부각하고 또 실제로 이 룰이 상당히 불리하다. 결선투표로 유리한 것은 아니지만 선호투표는 결국은 한 번에 끝난다는 것은 일단 끝나면 더 이상 할 게 없지 않습니까? 그런 여러 가지 변수들이 작동이 돼서 지금 문제 제기를 강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전준위에서도 지금 정옥영 의원님 말씀하고 비슷한 얘기를 한 게 뭐냐 하면, 선호투표제가 영어로 하면 즉석 결선투표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더군요. 선호투표나 결선투표나 그게 하루로 단축됐을 뿐이고 별다를 게 없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김형주]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솔직히 더 깊이 들어가보면 결국에는 누가 3등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예컨대 정청래 후보가 3등이면 그걸로 끝나는 것이고 만약에 1, 2등 중에 하고 3등의 경우에 예컨대 김민석, 송영길 후보의 2순위가 같을 가능성이 많다, 상호 간에. 그런 문제겠죠. 김민석일 경우에는 2순위는 송영길이 될 테고 송영길의 경우에 2순위는 김민석이 될 경우가 되기 때문에 만약에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순으로 선호투표를 하면 결국 송영길 후보는 떨어지지만 그 표는 김민석한테 다시 가는 형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세 후보가 각각의 입장이 전혀 배경이 다르면 받아들일 수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정청래 후보 입장에서는 시뮬레이션을 해본다면 결국 2순위가, 그러니까 선호투표의 핵심은 3위의 2순위 표를 적용한다는 데 있는데 그것은 상당히 본인에게는 불리한 제도 아니냐 이런 얘기가 깔려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계산을 해 봤더니 우리한테는 불리하다, 이게 친청계의 입장인 것 같은데. 오전에 오늘 최고위원 회의가 열려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전준위가 최고위로 넘겼고 최고위가 오전에 결론을 내지 못했고 오늘 다시 밤에 최고위 소집을 또 했는데 최고위 구성만 보면 친청계가 조금 유리한 그런 상황 같습니다.

[김형주]
한병도 대표가 여러 가지 입장을 하지만 만에 하나 예를 들면 선호투표가 아니고 결선투표로 가더라도 지금 상황 같으면 정청래 후보가 더 유리하다, 그렇게 말하기는 어렵고. 오히려 정옥임 의원 말씀하신 대로 며칠 더 시간을 끌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정옥임]
그런데 우리가 지금 현재 지지하는 국회의원 수로 보면 누가 유리한지, 불리한지 알 수 있지만 좀 신중해야 된다는 차원에서 지난번 당 대표 때도 국회의원 지지는 박찬대 후보가 훨씬 많이 받은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당원이 어떤 의사결정을 할지에 대해서 후보들이 감을 못 잡기 때문에 상당히 이런 룰에도 예민한 게 아닌가.

[김형주]
그런데 지금 현재 문제는 사실은 선호투표냐 결선투표냐보다 권리당원에 대한 일부분인데. 사실은 대의원 제도가 아닌 권리당원의 경우에는 솔직히 얘기하면 호남 유권자가 거의 45%의, 그러니까 전남, 전북을 포함해서 수도권에 있는 호남 출신 유권자까지 포함하면 거의 압도적인 숫자가 호남의 민심으로 가는 경우예요. 그래서 저는 그걸 사실은 반대했거든요. 영남이나 다른, 왜냐하면 지역 중심의 기반이라는 것을 보정하기 위해서 대의원제가 있었는데 그런데 지금 호남 민심이 어떠냐 이거죠, 핵심적으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호남이 사실은 정청래 대표한테 뿔이 나 있단 말이죠. 전북은 전북대로. 그런데 전남은 중립적이라고 하는데 대통령께서 큰 선물을 했잖아요. 어떤 형태로든. 그런 의미에서 대통령이 미는 후보한테 유리한 지점들이 있는 거고. 또 송영길 후보는 호남을 기반으로 한 후보라는 측면. 그렇기 때문에 이러나 저러나 사실은 정청래 후보로서는 상당히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가야 하는 과정에 있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제가 전해듣기로는 최고위가 오늘 밤 최고위는 취소가 됐고 이렇게 되면 주말로 다시 넘어가서 어쨌든 최고위에서 어떤 결정을 하느냐, 이게 상당히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야가 오늘 보완수사권 폐지를 둘러싼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주도의 법사위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상정 하루 만에 법안 심사에 착수했는데요. 여야 원내대표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법사위가 오늘도 국민의힘이 불참한 상황에서 보완수사권 폐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 심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승원 의원, 소위원장이죠, 김승원 의원은 시간이 없어서 밤을 새워서라도 하겠다라고 했는데 상당히 지금 속도를 내는 것 같습니다.

[김형주]
당의 입장은 거의 다 정리되어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간에. 그렇지만 일단 기본적으로는 여진은 좀 있는 것 같아요. 대통령이 말씀했던 것은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해봤을 때, 하필 또 지금 이 사건 중에 장윤기 사건이 났기 때문에 경찰이 스스로 수사를 하지 않거나 혹은 사건을 왜곡했을 때 그걸 보완해서, 그러니까 검찰이 보완수사권을 갖고 있을 때는 경찰이 어차피 그런 보완수사 제도가 있기 때문에 저렇게 말하자면 국민들에게 숨기는, 혹은 수사를 미진하게 하는 그런 태도가 없을 수 있다고 하는 메기효과도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 것까지 말씀하신 것은 사실은 검찰한테 힘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경찰이 자기 임무를 방기하지 말라는 경고의 의미도 있는 것이거든요. 그 자체를 없애버렸을 때 누가 브레이크를 경찰에 대해서 걸 수 있느냐 하는 부분은 분명히 남습니다. 그리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그런 부분에 대한 입장을 여전히 갖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이 법안을 밀어붙이면서도 마지막에 그런 야당과의 협의 속에서 그런 부분에 대한 보완의 가능성도 아직까지 남아있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그러니까 민주당 안에서도 지금 상당히 많은 목소리들이 이제는 많이 섞여 있는 것 같아요.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김승원 소위원장은 다음 주에 두 차례 더 해서 빨리 하겠다. 그리고 법사위원장이죠. 서영교 의원, 전당대회 전에 통과되지 않겠냐라고 얘기를 했고. 조금 전에 들으신 것처럼 한병도 원내대표는 그 과정에서 두터운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까지 얘기를 해서 말이죠.

[정옥임]
그런데 이것이 시간이 없다는 의미가 저는 무슨 의미인지 와닿지 않는데요. 이런 예민한 쟁점일수록 더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히 과연 이것의 부작용이 무엇인지, 이렇게 해서 대안을 준비하면서 국민을 위한 법을 만드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국민을 위한 법이라면 피의자를 위한 법을 만들 것인가, 피해자를 위한 법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그런 문제의식을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지금 정치인들, 특히 민주당에서 검찰의 패악에 대해서 부각시키면서 이것을 근절하기 위한 검찰개혁의 하이라이트가 보완수사권 폐지라고 얘기를 하잖아요. 그동안 검찰 문제 많았고요. 검찰개혁 해야 한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 없습니다, 거의. 그런 상황에서 왜 그러면 보완수사권에 대해서 이렇게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된다고 주장하느냐? 당장 광주에서 장윤기 사건, 지금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그런가 하면 돌려차기 여성 피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심지어는 지금 민주당에서 보완수사권이 있었을 때도 그런 범죄는 있었다고 하는데 저는 그게 무슨 논리인지 지금도 아무리 이해를 하려야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바로 그런 부분에 있어서 경찰도 열심히 수사를 그동안 해 왔죠. 그런데 모든 수사권을 경찰에게 넘긴다고 하니까 현실적으로 경찰 입장에서도 업무 부화가 너무 많다는 그런 부담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요. 검찰이나 경찰이나 신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면 거기서 일어날 수 있는 의도적인 그런 암장이라든지 은폐를 막고 또 실수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것을 서로 견제하고 균형을 맞춰가면서 민생 범죄에 있어서 피해자를 보호하자는 게 보완수사권의 취지거든요. 그런데 정치인들이 무슨 생각을 하냐면 이게 있으면 나중에 나를 보완수사해서 별건수사, 강압수사 그런 것으로 정치인들을 박해할 수 있고 그런 예가 굉장히 많아요, 이걸 지금 부각시키는 거거든요. 제가 오죽하면, 국민하고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그래서 제가 오죽하면 고육지책으로 그러면 너희는 보완수사에서 열외로 하고 국민의 민생과 관련한 범죄는 보완수사권 필요한 것으로 하자라고 말하고 싶은 심정이에요. 그런데 이걸 지금 이렇게 계속해서 마치 또 이게 무슨 보완수사권이 거의 종교처럼 돼버렸어요. 이것을 폐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민주당 내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주장하는 일각의 세력이 있는 거죠. 대통령이나 법무부 장관은 지금 어떤 식으로든 자기는 이것의 존치 필요성을 지금 말하고 있는 거예요. 단지 좀 무책임하다, 비겁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국정을 책임 맡았으면 이게 왜 필요한지 좀 더 적극적으로 말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앵커]
그러니까 아까 시간이 없다는 게 왜 시간이 없냐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 이게 10월 2일에 공소청, 중수청이 출범을 하잖아요. 이제 석 달도 안 남은 상태란 말이에요.

[김형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도 정옥임 의원 말씀에 동조할 수밖에 없는 게 사실은 김민석 총리가 조금 강하게 대통령의 뜻을 가지고 와서 강성 지지자들과 싸워야 돼요. 대통령의 뜻은 그렇다고 하면서도 자기는 당장 전당대회 선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자기는 그냥 폐지에 동조해버리면서 사실은 당이 더 힘을 빠르게 얻도록 그렇게 해버린 거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김민석 전 총리이 역할을 방기했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조금 자기가 불리하더라도 그것은 정확하게 지적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면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이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다 말씀하셨는데. 오늘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하고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최근에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테러 자작극 혐의로 구속된 것을 두고 경찰하고 개혁신당을 향해서 포문을 열었습니다. 자작극을 언제 인지했냐 밝히라는 건데 이걸 부산시민이 선거 전에 알았다면 선거 결과가 바뀌었을 수도 있다 이런 주장이거든요.

[정옥임]
지금 표 계산을 해 보면 선거 전에 알았다 그래서 결과가 바뀌었을까? 저는 그건 제가 단정할 수 없는 영역의 질문인 것 같고요. 단지 지금 개혁신당의 부산시장 후보가 소위 테러를 받았다고 해서 목에 이렇게 그걸 깁스라고 해서는 안 되겠지만 아무튼 아픈 모습으로 나중에 또 우여곡절 끝에 토론회에 나오기도 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젊은 청년 정치인에 대해서 응원하는 목소리들도 굉장히 많았는데 그런데 그 테러를 당했다는 그게 아는 사람과 짜고 쳤다는 것 아니에요? 자작극 아니에요. 그래서 구속돼 있거든요, 자작극 피의자로. 그런데 더 놀라운 일은 이 자작극을 정이한이라는 정치인이 선거 전 5월에 이미 경찰에 이실직고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경찰이 아무 소리도 안 하고 선거 끝날 때까지 있다가 얼마 전에 구속시킨 거 아니에요. 도대체 그러니까 경찰이 무슨 의도로 이것에 대해서 침묵하고 있었는지, 정확히 언제 알았는지 이거 굉장히 궁금한 영역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무소속의 한동훈 의원이 아마 질문을 한 모양이에요. 경찰은 언제 알았으며 개혁신당의 대표인 이준석 대표는 언제 알았느냐. 경찰은 지금 보니까 선거 전에 알았는데 어찌 됐든 그걸 덮고 있다가 선거 끝나고 구속한 상태가 됐어요. 그러니까 부산 시민의 참정권에 상당한 지장을 준 거죠. 그리고 실제로 이런 자작극을 했을 때 구속될 일이라면 선거 전에 알았으면 그때 조처를 취했어야 하는 거예요. 선거의 결과와 무관하게. 그다음에 이준석 대표는 본인이 선거 전에 전혀 몰랐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상태인데 관련해서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앵커]
그러니까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이준석 대표는 선거 전에 전혀 몰랐고 한동훈 의원이 이렇게 얘기하는 건 다른 정치적인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고 그런 건데 그 정치적인 이유가 뭘까요? 지금 계속 보완수사권 이런 얘기가 있어서, 이것과 관련된 거냐 이런 해석도 있고요.

[김형주]
그렇죠. 두 가지 측면이 안 있겠습니까? 기본적으로 보면 한쪽은 민주당을 옥죄는 부분들도 있는 것이고. 예컨대 그게 과연 여권이 이 부분에 대해서 컨트롤했는가를 치고 들어가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거든요. 그것을 경찰이 보고했을 수도 있는데 보고를 공표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까지를 한동훈 의원이 얘기할 수도 있는 겁니다, 행안부라든지 내부적으로는. 그런 부분에 대한 이첩이 있을 수도 있는 것이고, 그런 부분에 대한. 그런 측면이 있었기 때문에 또 하나는 야권에 대해서도 이런 부분을 지적하지 않은 것에 대한 무능함, 이런 부분들을 같이 놓고 있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이것이 어떻게 여야에게 유불리가 가느냐는 계산하기는 힘들거든요, 사실은. 저것 때문에 부산시장이 달라졌다든지 갑자기 이준석 대표에게 엄청난 부정적 영향이 더 끼쳐진다든지 장동혁 대표에게 유불리가 있다는 것인지는 잘 모를 수 있는 부분이라서 저는 거기까지 우리가 논의를 해야 될 것인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앵커]
어쨌든 오늘 이렇게 한동훈 의원만 얘기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에서도 비슷한 얘기를 동시에 내놓았단 말이에요. 주진우 의원 같은 경우에는 경찰은 중대선거범죄를 적발했는데 왜 제재하지 않았나. 보수 표 분열로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도운 것이다라고 했고요. 김미애 의원도 경찰이 왜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는지 국민 앞에 낱낱이 설명해야 할 것이다. 어쨌든 이렇게 해서 국민의힘하고 한동훈 의원이 같은 목소리를 내게 됐어요.

[정옥임]
그런데 이것은 국민의힘이기 때문에 한동훈 의원하고 같은 목소리라기보다는 이것은 누구라도 상식이 있다면 이렇게 반문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죠. 특히 경찰이 분명히 본인이 그렇게 인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5월이라고 알고 있는데 선거는 6월 3일이었잖아요. 그러면 그동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이 젊은 청년 정치인은 그 후에 거짓말탐지기를 들고 토론회도 나가고요. 그래서 일련의 그런 과정이 있기 때문에 지금 경찰부터 시작해서 다 짚어봐야 할 대목이 많습니다, 질문들이.

[앵커]
알겠습니다. 보완수사권 폐지 부분 다음 주에 계속해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국회를 눈여겨봐야 할 것 같고요. 장동혁 대표 얘기를 잠깐 해야 하는데 오늘 징계를 통한 당 기강 확립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특히 한동훈 의원과 친한계 의원들을 향해 가시 돋친 발언들을 이어갔는데 오늘 보수 유튜브에 출연해서 한 발언이 있는데 한번 듣고 말씀 나누겠습니다. 일단 자기편을 향해서 총을 쏘는 20명은 없느니만 못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윤리위를 통한 징계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형주]
민주당이 법안 발의하는 정보통신법 부분에는 입틀막법 이런 얘기로 공격하면서 자기 정당 민주 정당에서 당 대표 공격하는 것이 완전히 해당 행위라고 얘기하는 것은 그야말로 내로남불죠. 지금 우리 나라님에 대해서도 비판하고 욕을 하는 것이 민주사회인데, 그러니까 보수 정치평론가도 저것은 아니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당 대표에 대해서 얼마든지 토론할 수 있고 잘못했을 때 비판할 수 있는 부분이죠. 또 하나, 여기서 문제는 사실은 오히려 한동훈계라고 하나, 그 부분에 대해서 사실 장동혁 대표가 세게 공격을 하는 이유가 있어요. 그래도 너희 탈당 못하지? 실력 없잖아. 그런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리고 여전히 중간지대가 오늘 한동훈 의원이 국민의힘과 같은 스탠스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가 왜냐하면 여전히 입당에 대해서 반대하는 장동혁 대표파가 아닌 국민의힘에 대한 중도층 그룹들이 존재하고 있단 말이죠. 그런 부분이 상당히 간단하지 않아요. 모두가 다 호락호락하게 한동훈 의원의 입당에 대해서 문을 열어놓고 있지 못하단 말이죠.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고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장동혁 대표가 스탠스를 유지한다는 거죠. 그런 부분을 왜 장동혁 대표가 저런 얘기를 하느냐라고 비판할 수 있지만 한동훈 의원 쪽에 있는 분도 곱씹어봐야 할 지점이 있다, 그렇게 봅니다.

[앵커]
어쨌든 100명 중 20명. 자기편을 향해서 총질을 하는 사람 인원을 20명이라고 해서 대충 그렇게 그냥 얘기한 게 아닌가라고도 얘기하는데 한동훈계가 20명인 모양이에요?

[정옥임]
그렇습니까? 저도 오늘 처음 알았는데. 솔직히 이 인터뷰를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듣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주요 말을 가지고 제가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자기편, 우리 편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그러면 자기편, 우리 편의 정의가 뭔지 굉장히 궁금해졌습니다. 왜냐하면 보수 그러면 일반적으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국민의힘을 지지한다 그래서 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를 지지하는 것과는 또 얘기가 다를 수 있어요. 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도 있지만 국민의힘이 잘되기를 바라는데 장동혁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그 사람은 자기 편입니까, 남의 편입니까? 제가 지금 헷갈리기 시작하는 거고요. 그다음에 여기 보면 지금 의원님이 이미 지적을 잘 해 주셨는데, 100명이 있지만 20명이 자기편을 향해서 총을 쏘면 그 사람은 없는 이만도 못하다고 하잖아요. 남의 쓴소리를 잘 들어야 그 조직이 발전되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만 옳고 우리편만 중요하고 나머지는 배척을. 그래서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의 그러한 인식, 그리고 그거에 따른 일련의 행동들이 지금 국민의힘을 국민으로부터 얼마나 사랑받게 만들고 있습니까? 그것에 대해서 저는 반문하고 싶은데요. 그런데다가 보니까 이런 얘기를 했어요.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는. 영구 복당 금지는 한동훈 의원을 대상으로 한 게 아니라고 대답한 것 같아요. 그러면서 한동훈 전 대표는 해당행위가 아니라 범죄행위를 했다. 그래서 제명당했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상식적으로 들을 때 해당행위와 범죄행위 중 어느 것이 더 중한 거예요? 그냥 듣기로는 범죄행위가 더 중할 것같이 느껴지거든요? 그런데 해당행위로 제명당한 사람은 영구 복당 안 될 수 있는데 그러면 범죄행위는 된다는 거예요? 아니면 해당행위보다 더 중하니까 너는 영구, 영구, 영구의 제곱으로 안 된다는 소리인지 못 알아듣겠어요, 솔직히. 그런데 자기 시한이 있잖아요. 임기라는 게 있잖아요. 그리고 지금 또 상당수의 의원들은 퇴진하세요, 지방선거 책임지십시오 하는 상황에서 자기가 언제까지 당 대표를,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죠. 어느 당 대표든. 임기라는 게 있고. 그런데 영구 복당을 논합니까, 당에서? 영구라는 말을 이렇게 쉽게 쓸 수 있는 용어는 저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편가르기 정치, 그다음에 갈라치기 정치도 나쁘지만 도대체 한동훈 의원을 그러면 복당을 시키겠다는 건지 안 시키겠다는 건지. 그래서 또 어떤 인터뷰를 보니까 이 장동혁 대표의 대변인이라는 사람이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범죄행위는 업무방해행위를 해서 그렇대요. 한동훈 전 대표가. 댓글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그런데 우리가 업무방해 행위를 했다고 해서, 물론 그게 형법상 나올 수는 있는데 저 솔직히 법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런데 그런 말을 그냥 단 한마디로 범죄행위라고 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상상하겠습니까? 이 당은 보니까 도저히 합치려야 합칠 수 없는 상황인가? 상당히 비관적인 생각마저 듭니다.

[앵커]
조금 보충설명을 드리자면 오늘 방송에서 영구 복당 금지는 지방선거 과정에서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사람들을 지칭한 것이다. 그래야 무소속으로 출마한 사람들을 돕지 못한다 그래서 상당히 다용도의 멘트였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장 대표가 또 당 대표직을 계속 유지하겠다 그러면서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까지 언급했거든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결국에 가서 당원이나 의원들의 힘에 의해서 물러나는 그런 상황이 올 것이다, 그렇게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전혀 다르게 상황을 보는 것 같습니다.

[김형주]
모르죠. 어쨌든 당원의 뜻이니까. 장동혁 대표를 다음 대선에서 혹은 다음 전당대회에서 다시 선택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것은 전적으로 당원들의 몫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도 또 다른 노력을 통해서 당원들의 마음을 사야 된다고 생각이 들고요. 지금 상황에서는 사실은 장동혁 대표가 저와 같은 차기 대권 얘기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여전히 의문의 1패는 저는 오히려 소위 한동훈 의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까지도. 왜냐하면 실질적으로 한동훈 대표 주변에 있는 분들이 전체적으로 당의 많은 사람들의 환심을 사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그런 부분을 똑같은 상황에서 노력해야 되는 것이 국민의힘의 앞으로의 과제인 것 같고. 옛날에 예를 들면 우리가 민주당하고, 저도 열린우리당이라고 하는 소위 개혁신당을 통해서 유시민 쪽하고 해서 합당하고 신설 합당 과정을 통해서 새롭게 얘기했듯이 아까 제가 왜 그런 얘기를 했냐 하면 한동훈 대표 체제는 당을 나가서 신설 합당할 수 있는 실력도 없지 않느냐. 그런 부분도 이 안에 깔려 있는 그런 자신감이라는 것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당 내에서는 장동혁 대표 사퇴하라는 목소리가 계속 커지는 상황에서 대선 출마 가능성까지 이야기를 했는데 한동훈 의원의 책임도 있다, 의문의 1패다, 그렇게까지 말씀하셨거든요. 어떻게 보시나요?


[정옥임]
그런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분명히 지금 현직에 있는 당 대표가 지방선거의 패배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되는 상황이고, 본인이 잘했다고 하는 그 명분을 준 서울시장의 경우에는 당 대표하고 완전히 선을 긋고 본인이 혼자서 지금 선거운동해서 승리한 케이스인데 또 그거에 대해서 재선거하자고 주장하잖아요, 같은 당의 당 대표가. 굉장히 아마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혼란스럽다고 보실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그 직을 유지하는 데는 지금 교수님 지적하셨듯이 그렇다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기는 하지만 또는 친한계를 중심으로 해서 과연 그 사람들을 중심으로 뭉치고자 하는 당내의 설득력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는가? 그게 아니기 때문에 아직 대안 세력이 없다고 그 안에서도 판단하고 있는 게 아닌가. 내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게 아닌가. 그런 점에서 여러 가지 변수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은 맞고요. 또 그것 외에도 중진도 있고 또 원내대표도 있는데 실제로 적극적인 역할이라든지 아니면 앞장서서 뭔가를 혁파해보려는 그런 시도는 지금 안 되고 있는 것 같다는 그런 분위기를 밖에서 감지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과거에 이런 선거에서 이런 정도의 상황이 나오면 그냥 그 자리에서 물러나고 좀 기다리고 있다가, 그러면 어떤 계기가 오면 그 사람이 당 대표도 했고 경험도 있으니까 무슨 후보로 또 내보내고 이런 것이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당의 다이내믹스였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전혀. 그런데 그러면 당 대표는 소속 의원들로부터 얼마나 많은 지지를 확보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특히 그곳을 취재하는 언론인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렇게 많은 것 같지도 않다고 얘기를 하거든요. 그러니까 당이 누구를 중심으로 해서 결국은 정치라는 것은 결속도 중요한데 아직 그게 어느 정도로 성숙하게 무르익은 그런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지금 현재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당 대표가, 그리고 또 이 당 대표가 물러나지 않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대권에 대한 본인의 의지도 또 오늘 피력한 것으로 저는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당원이 원하면 보수도 재건하고 국민과 당원이 원하면 아마 그러려고 하는 것 같아요. 지지하는 사람도 있는가 봅니다.

[앵커]
일단은 소장파 아니면 친한계 위주로 해서 국민의힘 안에서 그동안 목소리가 컸는데 침묵하고 있는 중진들, 어떻게 앞으로 목소리가 나올지 다음 주 어떻게 될지 함께 지켜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김형주 대진대 석좌교수,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7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3,369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08,794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