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갈등으로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재발한 가운데,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의 또 다른 연안국인 오만을 방문합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아라그치 장관이 현지 시간 11일 외교 사절단을 이끌고 오만을 찾아 급변하는 중동 역내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최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호르무즈 해협 관련 정세 논의가 핵심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이란은 미국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 제5조를 근거로, 미국이 자신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인정했다는 논리를 펴며 자신들이 지정한 항로를 벗어나는 선박을 공격해왔습니다.
또 호르무즈 관리를 전담하는 기관을 설립하고 해협 통항 서비스료 징수를 포함한 공동관리 규정을 만들기 위해 오만과 논의를 진행해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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