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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또 침수"...경기 북부, 잠기고 쓰러지고

2026.07.15 오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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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밤사이 경기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하상가가 물에 잠기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김혜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물 안으로 빗물이 쉴새 없이 쏟아집니다.

걸을 때마다 흙탕물이 발등 위로 찰랑거립니다.

지난밤, 경기 파주에 있는 스크린골프장에 빗물이 들이닥쳐 침수됐습니다.

집수정 펌프가 있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지난 2024년에는 스크린골프장 천장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더 큰 피해를 봤던 상황.

올해는 침수를 알리는 경보기를 설치해 빨리 대처할 수 있었지만, 반복되는 피해에 업주는 망연자실합니다.

[스크린골프장 관계자 : 제어 장치에 물이 침투해서, 장치 자체는 못 쓰는 상황이 발생했고, 예상되는 피해만, 순수하게 그 피해만 1억 가까이 되고.]

이번 침수로 15톤에 달하는 빗물을 빼냈지만, 곳곳에 침수 흔적이 선명하고, 전기도 대부분 끊겼습니다.

내부 조명뿐만 아니라 연습장 화면이 켜지지 않아 영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경기 북부 지역에 지난 밤사이 시간당 최고 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기 북부소방재난본부는 15시간 동안 도로장애와 주택 침수, 나무 쓰러짐 등 비 피해 관련 신고 58건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북부에 있는 임진강도 물이 불어나 필승교 수위가 1m를 넘으면서 주민과 행락객들에게 대피를 당부하는 안내 방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YTN 김혜린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디자인 : 정하림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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