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역 청주시의원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범죄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의원실과 해당 의원의 주거지를 압수 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청주시의회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현 청주시의원의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와 관련해서입니다.
시의원 A 씨는 재작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채팅 앱으로 만난 중학생과 성관계를 갖고 성매매를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행법상 만 16살 미만 아동, 청소년과 성관계를 하면 동의나 강제성 여부에 관계 없이 처벌 대상입니다.
A 씨는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나승균 / 청주청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 아이한테 자기 사진 찍어서 보내라고 했던 이런 것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 유포는 그것도 저희가 확인하기 위해서 압수수색한 거고요.]
부모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 씨가 담배를 사준다거나 교제하자는 식으로 중학생에게 접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 씨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아직은 수사 중인 상황이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도주를 우려해 A 씨를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돼 청주시의회에 입성했고, 혐의 내용은 시의원이 되기 전 벌어진 일입니다.
YTN 지환입니다.
VJ 김경용
영상편집 : 강은지
YTN 지환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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