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휴 기간 창덕궁과 종묘, 조선왕릉이 무료로 개방됩니다.
창덕궁에는 약방을 활용한 여름 쉼터도 마련됐다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문상아 리포터!
[리포터]
네, 창덕궁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조선 시대 왕실의 건강을 책임지던 곳이 이렇게 시민들의 여름 쉼터가 되어주고 있는데요.
방문객들은 시원한 전통차 한잔으로 더위를 날리고 있습니다.
은은한 한방냄새와 함께 국악 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히 진정되는데요.
방문객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박 빅토리아 / 경기도 고양시 : 한약이랑 그런 향이 있었는데 아주 좋았어요. 기분도 좋아지고… 원래 오미자차가 쓴맛이 강한데, 하나도 강하지 않고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
창덕궁 약방은 8월 16일까지 무료로 개방됩니다.
시원한 마루에 앉아 전통차를 음미하면서 조선의 역사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데요.
시민들은 영조가 즐겨 마시던 오미자차와 왕이 연로한 신하에게 하사하던 제호탕을 마시며 여름 갈증을 해소하고 있고요.
내의원에서 사용하던 약재와 그릇, 동의보감 등도 전시돼 조선의 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기념해 19일까지 창덕궁을 비롯해 종묘와 조선왕릉이 무료로 개방됩니다.
연휴 첫날인 오늘, 무더운 날씨에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복을 차려입은 외국인부터, 가족과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까지 궁 안을 찬찬히 둘러보며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있습니다.
올여름 궁에서 이색 피서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창덕궁에서 YTN 문상아입니다.
영상기자 : 우영택
영상편집 : 강은지
YTN 문상아 (msa03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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