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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형으로 변신한 삼성 'Z폴드8'...AI 안경도 런던서 첫선

2026.07.23 오전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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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새로운 폴더블폰 시리즈와 첫 '스마트 글래스' 등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역대 폴드 제품 중 가장 가벼운 '갤럭시 Z 폴드8'은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화면 크기와 비율을 갖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런던에서 조수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 '언팩'의 주인공 '갤럭시 Z 폴드 8'이 영국 런던에서 베일을 벗자, 환호가 터져 나옵니다.

기존보다 화면 가로 폭을 넓히고 세로 길이를 줄여, 10대16 비율을 갖추며 여권 형태로 변신했습니다.

펼쳤을 때는 다양한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4대3 비율로 바뀌어,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무게는 201g으로 역대 폴드 제품 중 가장 가벼우면서도 배터리 용량은 늘어났습니다.

[노태문 / 삼성전자 대표이사 : 차세대 인텔리전스 시대를 위해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이번 시리즈는) 역대 가장 강력하고 가장 기능이 다양하며 적응성이 뛰어난 제품들입니다.]

올해는 '갤럭시 Z 폴드8과 '갤럭시 Z 플립8'에 더해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까지 추가되면서 폴더블 스마트폰 라인업이 3종으로 확대됐습니다.

울트라는 카메라와 멀티태스킹 성능을 끌어올렸고, 최상의 휴대성을 자랑하는 플립8은 개성 표현과 AI 경험에 초점을 맞춰 젊은 층을 공략했습니다.

[말레나 / '갤럭시 언팩' 참석자 : 세 제품 모두 가방이나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점이 좋아요. 매료됐어요. 카메라 성능이 얼마나 향상됐을지도 궁금해요.]

함께 공개된 갤럭시 워치9과 워치 울트라2는 착용감이 더욱 개선되고, 생체 징후 기능 등을 통해 맞춤형 건강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워치9이 일상 속 헬스 코치 역할을 하는가 하면, 울트라2는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기능이 강화됐습니다.

아울러 구글과 공동 개발한 '스마트 글래스'도 처음 선보였는데,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눈앞의 장면을 촬영하며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연내 출시될 예정인데, 삼성과 구글의 협력이 메타가 주도하는 글로벌 스마트 글래스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폴더블폰 시리즈와 워치 신제품들을 오는 28일부터 국내에서 사전 판매가 시작되고, 다음 달 7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됩니다.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촬영 : 유현우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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