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 이전 부실 감사 의혹을 받는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이 구속 이후 처음으로 종합특검에 소환됩니다.
특검은 오늘(24일) 오후 2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유 위원을 불러 조사합니다.
특검은 구속된 유 위원을 그제(22일) 조사하려 했지만, 유 의원 측이 건강 문제로 나오지 않아 한 차례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유 위원은 감사원 사무총장 재직 시절, 대통령실 관저 이전 감사 과정에서 결과 조작이나 축소·은폐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은 유 위원을 상대로 관저 공사 업체인 21그램에 대한 서면 조사 지시가 대통령 비서실 요청 때문이었는지 등을 추궁할 거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대면 조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 수주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1차 결론을 냈다가 '봐주기 감사'란 지적이 잇따르자 뒤늦게 대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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