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 장성호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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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 장성호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두 분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재명 대통령 북남미 순방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샌프란시스코 해변에선, 이재명 대통령과 'AI 어벤져스'들이 을했다고 하는데요, 화면이 준비되면 먼저 보면서 얘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서 화제가 됐던 치맥·삼겹살 회동 대신에현지 음식인 미니 버거와 피시앤칩스를 곁들인 만찬이 있었다고 하고요. 여기서 이재명 대통령이 라는 건배사를 제안했다고 하더라고요.
[김만흠]
생맥주 병을 부딪히면서 건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마치 세계 산업이 AI가 주도하는 산업구조의 전환기 아닙니까? 한국은 하드웨어 쪽 반도체라든가 칩의 주공급처, 정부에서 쓰고 있는 용어, 대체불가라는 용어가 거기 나온 거 아니겠습니까? 정부가 요새 많이 쓰고 있는 게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얘기하고 있는데 사실은 사실은 반도체 관련, AI 관련 우리나라가 대체불가한 공급망을 주도하는 나라가 되겠다, 이런 의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 이번에 AI 서밋 회의 참석은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국력의 덕을 본 바도 있다. 우리나라 국력이 그만큼 컸기 때문에 지금 일론 머스크만 뺀 나머지 AI 관련 빅테크 기업들 전부 총수들이 모인 거 아니겠습니까? 사실은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세계 정상들이 모이는 G7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이게 앞으로 얼마나 될지. 또 이재명 대통령은 마침 이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듯이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이번 정부의 구호로 내걸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대통령까지 참석해서 했다는 점은 한국에 대한 이 관련 분야에 대한 국제적으로 뭔가 확인을 한번 보증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이게 또 대통령이 귀국하면 국내 문제하고 같이 결합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나라에 따라서는 이원집정부체제 같은 경우는 대통령은 밖에 나가서 외교 문제 중심으로 하고 또 나머지는 총리를 중심으로 국내 문제를 하는데. 이재명 대통령 국내에 들어오면 정치문제도 관련되어 있지, 최근 나왔던 부동산 문제도 있지, 주식시장도 있지, 모든 걸 해야 되니까 다시 들어오면 이 문제에 꼬일 수밖에 없는 점이 하나 있고요. 또 하나는 이번에는 정말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마는 대통령이 해외순방 갈 때마다 우리 기업의 총수들을 동반하는 방식이 때에 따라서는 기업 비즈니스외교도 같이 겸하는 것이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데 계속 그렇게 하는 방식이 적절한 것인지 한번 검토 대상이긴 합니다.
[앵커]
이번 AI서밋에 모인 기업들, 시가총액을 모으면 1경 7천조 원이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돈이 커서 감이 안 오는 이런 규모인데 여기에서 1300조 원 규모의 협력을 체결하기로 해서 이 자리가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장성호]
체결한다고 하더라도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외화내빈이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지금 화려하게 AI 강국으로서 피지컬AI라든가 대체불가. 방금 말씀하셨지만 아시아 대한민국에서는 그런 것이 대체불가한 우리의 우수한 강점도 있겠지만 그러나 이것은 결국은 물론 외국의 기업이라든가 CEO들 연쇄회동을 하고 AI 관련 기업들도 만나고 엄청 화려하게 건배까지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실질적으로 보면 우리의 반도체 때문에 이런 것들이 거품이 일어난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고. 여기에서 미국이 관세협정을 해서 강제노동 관세 12.5%를 폭탄 투하를 이 와중에 또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청와대라든가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머리에 망치를 한번 맞은 듯한 그런 띵한 충격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고. 대통령은 물론 현장에 나가서 저렇게 기업 총수들을 데리고 할 필요도 있겠지만 결국은 과거 대통령들의 일본 외교라든가 유럽 순방이라든가 보면 비즈니스 외교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꼭 저렇게 정말 기업 총수들을 저렇게 대동하고 권위주의적인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들고 국익은 결국은 수치와 계약으로 나타낼 수밖에 없고 그리고 국민들은 깐부 수식어보다도 확실한 성과를 바란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김만흠]
앞서 말씀드렸지만 기업들 총수들 대동하는 방식이 적절한 것인가 검토해 볼 필요는 있지만 이번의 경우에는 정말 빅테크의 모든 총수들이 다 모였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AI서밋이라고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했던 것도 우리나라에 대한 최선을 주는 의미에서 아주 긍정적인 역할이라고 봅니다.
[앵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젠슨은 계속 배가 고프다. 계속해서 모얼 칩스, 반도체 더 달라 요구한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기업들의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대통령이 이렇게 청와대를 비운 사이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오래 전부터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해 왔다. 이 얘기가 알려졌어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장성호]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짜고 칠 수도 있겠지만 짜고 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친명 붕괴 조짐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고 또 이재명 대통령리더십에 치명적인 적신호, 다른 말로 하면 레임덕이 또 온 것이 아닌가. 그런 것들이 곳곳에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최근에 보완수사권 이것과도 마찬가지로 해서 이언주 의원이 완벽한 친명인데 상당히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고 그리고 법무부 장관이라든가 이런 분들도 여당 내부에서도 상당히 비판적인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8.17 전당대회 극성 그리고 강력한 당원들을 결집하기 위해서 지금 선명성 있는 보완수사권 폐지 이걸로 가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정성호 법무부 장관 입장에서는 이것이 그다음에는 공소취소로 갈 것이다. 그러면 나는 이것을 감당할 수가 없다. 그런 취지로 저는 해석하고 싶습니다.
[앵커]
그동안 사퇴 의사를 밝혀는 왔는데 아직 사표를 낸 것은 아니다, 오늘 이렇게 밝혔다고 하는데 결국 이재명 대통령과 정성호 장관은 보완수사권 일부 유지 필요성을 얘기해 왔고 하지만 민주당원들의 당론은 결국 완전 폐지로 정리가 된 거잖아요. 이 부분 때문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렇게 보십니까?
[김만흠]
그렇게 봅니다. 그런데 정부라든가 청와대 입장하고 당하고 입장이 참 기묘하게 진행돼 왔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1년 동안 이재명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분리는 확실하지만 그러나 뭔가 보완책이 있어야 된다는 입장을 수없이 표명했단 말이죠. 당에서는 강력하게 절대 조금이라도 주면 안 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또 정성호 장관도 뭔가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는데 필요하면 여당과 당정협의 등을 통해서 뭔가 해법을 만들어야 되는 것인데 해법을 마련하지 못하고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한테 국회 논의과정에서 잘 반영해달라고 이렇게 요구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그래서 참 기묘한 장면이다 그런 얘기를 했었는데 이게 어떻게 불거지고 있느냐. 한쪽은 대통령의 입장, 다른 쪽은 겨국은 충돌해서 여권 내 분열로 나오고 있고. 오늘 사퇴 표시를 했는데 저는 이미 공개적으로 표시를 했기 때문에 유임을 요구한다고 하더라도 가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고요. 다만 이 사퇴가 이후에 구체적인 사퇴 과정에서 보완수사권 관련 입장을 표명할지 아니면 그 입장에 대한 정면 반박의 의미로 나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대체로 뭔가 본인이 국무위원 참여했을 경우에 입장이 관철이 안 될 경우에 대통령과 힘을 합해서 하는 건데. 대통령이 힘을 실어주면 되고 거기에서 결정하면 될 건데 왜 대통령은 아직 어떤 입장인가, 이게 애매한 겁니다. 만약에 대통령도 여전히 같은 입장이라면 더불어서 대통령을 도와주면서 그런 역할을 할 건데. 이게 나왔다는 점에서 과연 어떤 취지인가 이것이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건 그동안에 당과 법무부 장관 사이의 괴리가 결국은 사퇴로 나왔다고 봅니다. 아시다시피 최근에는 조국혁신당의 박은정 의원은 계속 압박을 가했지 않았습니까? 심지어는 조작기소 문제도 감찰을 통해서 해결하라고 압박했었고 당신이 검사들에 둘러싸여서 상황을 제대로 못 보고 있는 거 아니냐 했습니다.
[앵커]
장관 말을 막 끊기도 했잖아요.
[김만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법무부 장관이 한 것은 본인이 비교적 합리적이고 온건한 품성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인품도 있었고. 또 하나는 이재명 대통령과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신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불가피하게 사퇴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몰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장성호]
전당대회 제물로 민생을 불사르는 보완수사권 폐지한다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정말 사퇴를 해야만 하겠다는 결심을 한 건 경찰수사 사건 10% 정도가 보완수사가 필수불가결한다는 그런 통계가 나와 있고 그리고 그중에서 0.7%가 유무죄가 바뀌는 현상이 나와 있기 때문에 과연 이것이 정말 실질적으로 보완수사권이 폐지된다면 그 또한 법무부 장관으로서는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이참에 여기서 손을 드는 그런 형국이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누구한테 이것이 향하느냐. 국민의 인권이라든가 우리 일반인들의 피해를 범죄로부터 보호가 안 된다면 결국은 대통령의 지지율에 직격탄을 맞지 않습니까? 그러면 전당대회 국면과 더불어서 대통령 지지율도 급격하게 하락할 레임덕이 올 가능성이 상당히 있기 때문에 법무부 장관 입장에서는 이것을 더 이상 나는 컨트롤할 수 없다, 그런 표시라고 생각이 듭니다.
[김만흠]
정성호 장관이 본인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한 바 없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죠. 공식적으로 표명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미 공개가 됐기 때문에 공개돼버린 상태에서 어떻게 갈지. 만약에 대통령과 뭔가 의사가 합치돼서 보완수사권 관련해서 정부가 다른 입장을 공식적으로 바꿔서. 예컨대 거부권 행사한다든가 이런 방식의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한 공식적인 표명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상태로 특별한 다른 대책이 나오지 않는 한 이미 사실상 공개됐기 때문에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고 봅니다.
[앵커]
그런데 이렇게 사퇴설이 왜 대통령께서 청와대를 비우셨을 때, 순방 갔을 때 나왔을까요?
[장성호]
원래 민주당 이재명 정권 들어서 항상 그렇지 않습니까? 대통령이 외국에 순방할 때마다 무슨 사건들이 하나씩 터지지 않습니까? 그만큼 이재명 대통령의 그립감이 상당히 강하지 않나. 통치 스타일에 있어서 포용적이라든가 그런 거보다 상당히 내부적인 기강이라든가 조직을 장악하는 면이 강하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이 청와대에 근무할 때는 그런 말을 못하다가 일단 외국에 나가는 순간 한 가지씩 일이 터지지 않습니까? 그래서 외교적인 성과를 먹칠하는 그런 경우가 지금 몇 번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것이 아니고 이번에는 30일날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이것을 통과시키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퇴를 한다고 하더라도 대통령이 귀국하고 나서 2~3일밖에 없기 때문에 미리 선제적으로 이것에 대해서 공론화시키는 게 좋겠다는 그런 판단이 들었다고 봅니다.
[김만흠]
저도 그런 쪽이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국회에서 민주당 중심으로 급격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의사표명을 했던 것으로 보고요. 대통령의 순방 중에 발표했던 건 그동안 오히려 여권 내부에서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정청래 전 대표의 경우도 대통령이 밖에 나갔을 때마다 주목을 만들어서 그랬지 않았느냐라는 비판을 받았는데 아마 정성호 장관도 대통령이 비웠을 때를 이용한 것이 아니라 상황이 아마 급박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일정이 급해서 당장 표명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정성호 장관은 항의 표명이 아니라 당과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 이런 입장으로 사의를 여러 차례 밝혔다고 했는데 대통령이 돌아오시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3파전으로 압축된 민주당 당대표선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천지 개입 의혹을 처음 제기한 김민석 후보를 향해서 친 정청래계에서는 증거를 내놓으라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김민석 후보는 내가 예전에 계엄을 예상하지 않았느냐. 그때도 증거 내놓으라고 하더니 지금도 증거를 내놓지 않으면 후보직 사퇴하라고 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어요.
[장성호]
글쎄요, 증거를 내놔야 되지 않겠습니까? 왜냐하면 지금 국민의힘은 당원 명부까지 압수수색당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그것뿐만 아니고 민주당에서는 정교분리를 위반했다고 해서 정당 해산까지 하라. 이렇게 강력하게 했는데 물론 과거 한나라당 이명박, 박근혜 전대 때도 상당히 내부적으로 치열하고 지금 민주당이 그 형국에 와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번 전당대회는 과거에 이재명 대표 있을 때 비명횡사하지 않았습니까? 그거보다 훨씬 더 크게 이것은 미래 권력을 향한 다음 총선의 공천권을 쥔 대표이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서로 양보할 수 없을 것 같고. 지금은 이렇지만 대통령이 귀국하고 이제 8월 1일부터 17일까지는 정말 치열한 난타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크고 일각에서는 혹시 다른 종교도 있는 것 아니냐. 그렇게 얘기를 하는 분들도 있는데 일단 이것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입당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때 당시에 당대표는 이재명 대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도 염두에 두고 우리가 해석해 봐야 될 상황이고 모르겠습니다. 이것이 정말 실체적인 진실이 있는 것은 이거 문제제기를 한 김민석 전 총리가 이것에 대해서 답을 해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책임 있는 당대표 자리에 도전하는 후보자 입장에서 무책임하다고 생각이 들고 그리고 이 문제로 인해서 국민의힘도 그동안 많이 아파했지만 민주당도 마찬가지로 이것에 대해서는 정교분리를 위반한 해산 사유가 되는 정당이라고 낙인을 찍힐 가능성이 상당히 크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김민석 후보는 이것에 대해서 입증할 만한 그런 걸 내놓지 못하면 해당행위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국민의힘 당원명부 압수수색한 것처럼 똑같이 해라, 지금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데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지난해 중순쯤에 경기도 한 지역의 신도 수십 명이 민주당에 입당한 사실은 확인을 한 것 같아요. 다만 이게 특정후보와 연관되어 있는지 이런 것들은 확인이 안 된 상태거든요.
[김만흠]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민원 처리를 위해서라도 신도들이 그 지역에서 당원으로 활동하는 게 도움이 되겠다고 해서 여러 군데 지역에 조직적으로 들어갔다는 거죠. 김민석 후보가 7월 1일까지 총리직에 있었거든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구속된 게 6월 24일이에요. 그럼 혹시 총리이기 때문에 행정적인 진행과정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지 않았나 하는 짐작도 합니다. 그래서 일단 김민석 후보가 5명 당대표 후보들 나온 예비경선, 컷오프가 끝나고 나면 정리해서 발표하겠다고 했었죠. 이제 끝났죠. 이 문제가 아주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앞에 논란이 나왔던 보완수사권 폐지 논란보다 훨씬 더 당 자체하고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뭔가 수위를 조절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게 전당대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려해서 신중하게 하겠다, 이런 얘기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조금 전에 우리 장 교수가 얘기했다시피 커지는 문제가 돼 버린다면 간단하지 않은 문제가 될 겁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거의 블루라벨, 레드라벨해서 신천지가 한쪽만 가담한 것이 아니라 이쪽 저쪽에 보험 들듯이 양쪽에 가담하는 정황이 있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김민석 후보가 제기했던 것이 신천지 문제뿐만 아니라 이중당적 문제도 같이 거론했다는 것이죠. 그래서 아마 이걸 알고 같이 얘기했던 것이 아닌가 싶은데. 다만 이게 합수본에서 수사하고 있는 그 이상으로 과연 당에서 계속 문제를 가지고 갈등을 키울지 아니면 이 문제가 생각보다는 큰 문제가 돼 버리기 때문에 좀 수위를 조절할지 두고봐야겠습니다.
[앵커]
김민석 후보가 의혹을 제기하자마자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지금 민주당 당원 수십명이 신천지 당원인 것 같다고 밝히니까 이거 그러면 김민석 후보가 미리 수사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 친정청래계에서는 이렇게 의심을 하더라고요.
[장성호]
그러니까 갈 데까지 지금 간 거죠. 정말 여기서 밀리면 죽는다고 생각이 든 것이고 정말 밀리면 죽을 겁니다. 왜냐하면 만약에 정청래 후보가 당대표가 된다면 그럼 공천권을 정 신임대표가 갖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국회의원들의 권력적인 속성상 다 새로운 대표한테 몰리는 그런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거에 대해서 서로 밀릴 수 없는 그런 공방을 할 수밖에 없고 지금 친청계 입장에서는 그러면 증거를 제시하라 그렇게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정말 있어도 과연 제시할 수 있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이 들고. 수사가 이것이 어떻게 보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개인의 정치적 성향이라든가 자발적 지지일 수도 있고 그리고 일부 개인의 행동일 수도 있고 정치적 해석, 의도 이런 거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상당히 예민하기 때문에 8.17 전당대회가 앞으로 이십 며칠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 짧은 기간에 이것을 유권자, 당원, 권리당원, 일반국민한테 내서 확실하게 이거다, 이렇게 내놓을 수 있는 시간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만약에 경찰수사가 지지부진해서 그 전에 안 나온다면 정말 만약에 김민석 후보가 이것을 제기했기 때문에 뭐 가지고 있지 않겠습니까? 일부분이라도. 그렇게 되면 정말 다급해서 판을 이길 수 없다고 하면 또 깔 수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이것에 대해서 전당대회 끝나고 나서도 후유증도 심각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민주당 전당대회 신천지 개입의혹...
[김만흠]
박선원 의원 등을 보면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초반에 김민석 후보가 신천지 관련 문제를 제기했을 때 제 느낌상으로는 본인의 전대 대표 득표전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쪽이었습니다. 오히려 약간 역풍이 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합수본에서도 정말 상당히 근거가 있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보니까 문제가 커져서 역풍만 아닌 상황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아까 지적했다시피 그런데 이걸 본격화시키면 당 차원에서도 감당하기 쉽지 않은 문제가 커질 가능성이 있어서 어떻게 해야 될지 지금 그런 점에서 1차 컷오프 이후에 정리해서 발표하겠다는 것을 유보하고 판단해 보겠다 그런 말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장성호]
그런데 유보한다면 거짓말했다고 할 겁니다. 그러면 마지막까지 문제를 제기한 김민석 후보가 상당히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어떤 결과든 둘 중의 하나는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김만흠]
둘 중 하나가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당 전반적으로 타격을 받을 수도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민주당 전반적인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다.
[김만흠]
아마 당대표 전략 차원에서는 당장 걸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하는 게 도움이 될지 안 될지. 만약에 공개하지 않아서 근거 없는 것으로 몰린다면 공개하는 쪽으로 가겠죠. 그런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신천지 개입의혹이 민주당 전당대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저희가 지켜봐야 하는데 이런 가운데 유시민 작가가 그제 뉴이재명이 정치적 난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동안의 필패론, 재건축론에 이어 썩은내 굉장히 심한 말을 계속해서 하고 있는데 이 유시민 작가의 연이은 쓴소리가 과연 전당대회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지금 일각에서는 정청래 전 대표 돕기 위해서 이러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는데 이게 과연 어떤 효과를 가져올 거라고 보세요?
[장성호]
처음에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팀플레이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것이 맞을지 안 맞을지는 모르지만 처음에 애초에 정청래 전 대표가 정권은 짧다. 이렇게 얘기해서 그리고 지방선거가 끝나고 이재명 대통령이 정청래 축출. 그런 것까지 언급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양쪽 간에 앙금의 골이 깊어졌고 그 외에 김어준 씨가 코어그룹은 자기의 정체성을 부정하면 그것은 버린다. 이런 강력한 얘기를 했고. 그리고 조금 전에 말씀드린 유시민 작가가 얘기한 거, 마지막에 어물전 그것은 결국 뭐냐 하면 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한다는 우리 정치학에 고전적인 얘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말로 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계파수장처럼 친명계만 챙기고 그리고 절대권력이죠. 절대권력이 부패한다는 건 정말 카리스마가 아니고 통치권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들의 집단, 친명계를 끌고 강력한 독재를 하고 있다. 독재하고 있다는 것은 유시민 작가 입장에서 독재하고 있다는 건 같이 갈 수 없다는 그런 비판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 보면 이 세 분이 팀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여기에 대해서 또 정청래 후보는 노코멘트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암묵적인 지지라고 볼 수밖에 없는데. 처음에는 정청래 후보가 상당히 밀리다가 지금은 어느 정도 서로 비슷한 지지율로 가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것을 깨기 위해서는 제3의 우군이 필요합니다. 정청래 전 대표한테 제3의 우군은 누구일까. 친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부터 보면 유시민 작가하고 정청래 후보는 상당히 가까운 뉘앙스로 정치활동을 하는 것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전략적인 제휴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김만흠]
결과적으로는 세 사람이 같이 결합한 것처럼 보이지만 성격이 다르다고 봅니다. 코어지지층 얘기가 나와서 김어준, 유시민이 같은 팀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저는 성격을 아주 다르게 봅니다. 김어준 씨의 경우에는 뭔가 비즈니스 차원에서 유튜브를 하는 것 같고요. 유시민 본인은 작가라고 불러달라고 하니까 유시민 작가의 경우에는 뭔가 본인이 담론을 주도하지 않으면, 과시하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담론권력에 빠져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유시민 작가의 말 자체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우선 왜 그러냐 하면요. 계속 독설을 내뱉어왔었는데 본인이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의 독설이 아니라 누구를 깎아내리기 위해서 했던 독설이었고 또 그게 사실이었느냐? 보면 사실도 아니었고요. 또 하나, 재건축론 등등 얘기하고 있는데요. 유시민 작가 본인이 그동안에 각 정당들에 대해서 오히려 나가서 흔들면서 새로 지으라고 부추겼거나 아니면 옆에서 딴 집을 차렸던 사람이지 스스로 무슨 증축하거나 이랬던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데 어물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독설 어물전을 끊임없이 지금까지 차리고 있는 사람이 바로 유시민 씨예요. 그래서 당을 보고 어물전 얘기할 것이 아니라 유시민 본인의 독설에서 자칫하면 생선 냄새가 날 수도 있다, 이런 지적을 하고 싶습니다.
[장성호]
그런데 이 싸움을 관통하고 있는 것은 딱 한 가지인데요. 적통론, 뿌리론 그것이 가장 핵심적으로 나중에 당원들이 적통이 누구냐. DJ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적통은 누구냐. 그것이 상당히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끝으로 국민의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반발해서 멱살잡이, 몸싸움까지 벌어진 초유의 상태인데요. 이 상임위원회 배분이라는 게 일반 회사로 말하면 어느 부서에 배치되느냐 그런 문제인데 사실 일반국민들이 보기에 도대체 상임위원회가 뭐길래 이런 멱살잡이까지 있었던 것이냐 이런 의문이 있거든요. 국민의힘 상황 좀 정리해 주시죠.
[장성호]
저는 국회의원을 안 해 봤기 때문에 상임위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지만 그래도 상임위원은 각 정부의 기관, 장관을 컨트롤하면서 국회 입법을 지원하고 서로 조율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당에서 원내대표를 뽑아서 중심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런 폭력이 있다는 것은 당의 품격과 권위를 추락시키는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민주정당인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을 떠나서 국회가 신성한 의회, 국민의 민의의 전당 아니겠습니까? 왜 전당이라고 합니까? 여기에서 폭력이 일어나는 게 말이 되겠습니까? 그만큼 저런 폭력을 민의의 전당 그리고 본인이 투표해서 뽑아놓은 원내대표한테 멱살 잡는다는 건 이것은 시정잡배도 할 수 없는 그런 행위를 했기 때문에 비판받아 마땅하고 그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 상황을 정리해 보면 상임위 배분에 불만을 품은 권영진 의원이 정점식 원내대표에게 고성을 지르고 멱살을 잡았다 이런 논란인 건데 결국 사과를 했습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내가 잘못했다, 권영진 의원이 이렇게 사과했다는 것도 정리를 해 드리고요. 권영진 의원이 평소에 합리적인 소신파로써 당대표에게 쓴소리도 많이 했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입지가 좁아지지 않을까 이런 우려도 있습니다.
[김만흠]
소신파 그룹들이 타격을 받을 소지가 있겠죠. 이번 일의 경우에는 100% 권영진 의원이 잘못한 겁니다. 그러면 지금 우리 앵커가 지적했다시피 그동안에 뭔가 합리적인 사람이고 점잖은 사람 쪽이었는데 왜 이런 행동이 나왔느냐. 이런 문제를 제기해 볼 수 있겠는데요. 우리가 점잖은 사람도 어느 순간에 돌발적인 이상한 행동을 할 수는 있죠. 그러나 구조적으로 봤을 때는 현재 국회, 특히 좁혀서 국민의힘의 경우에는 뭔가 조직에 대한 구심점, 신뢰가 무너진 상황이 아닌가. 아시다시피 당대표라는 분은 밖에서 집회를 다니고 있고 당의 조직과 리더십에 대한 불안정한 구도 속에서 지금 뭔가 이상한 일탈이 발생해서 권영진 의원의 폭력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 보고요. 지금 당에서 논의되고 있다시피 징계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앵커]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하셨는데 그런데 지금 오세훈 시장 판결 결과에 국민의힘 분위기가 어수선하잖아요. 또 징계정치로 가면 당이 혼란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이게 모두가 화합하는 모드로 극적인 합의가 일어나지 않을까 이런 기대도 있습니다.
[장성호]
그렇게 하면 그것은 민주정당이 아니고 정당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당이 어수선하더라도 전쟁을 하더라도 육사생도들은 공부를 한다고 옛날에 들었습니다. 그만큼 당이 어수선하더라도 해당행위를 했거나 당에 대한 이런 폭력을 쓰면 그건 당에는 당헌당규가 있기 때문에 당헌당규에 따라서 엄하게 다스리는 것이 기관이 할 일이기 때문에 어수선한 것과 이 문제를 처리하는 징계위라든가 당헌당규에 따른 처벌 이런 것이랑은 별개라고 생각이 들고. 장동혁 대표가 장외에 나가서 당이 기강이 없다. 당은 결국은 당헌당규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고 그리고 최고위는 월, 목 열리고 그리고 잘못했으면 윤리위라든가 당무위원회가 가동이 되는 절차적 시스템이 잘 갖춰져있기 때문에 그것은 염려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양당 간 한 주 간의 정치권 이슈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 장성호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병식 (dojo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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