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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박판에 뜬 '대상혁'...청소년 도박 신고 1.7배 증가 [자막뉴스]

자막뉴스 2026.07.26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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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에 덜미가 잡힌 5천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는 청소년까지 범죄에 끌어들였습니다.

10대가 총판 역할을 하며 회원 수백 명을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소년 도박 문제가 심각해지자 경찰은 지난 5월부터 전국 단위 자진 신고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모두 806건이 접수됐는데, 제도 시행 두 달째 들어 신고가 1.7배 늘었습니다.

학생들 사이 서로 신고를 권유하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 같다는 게 경찰 설명입니다.

10명 가운데 8명은 본인이 직접, 나머지는 보호자가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자 가운데에는 10명 넘는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렸다가 200%에 달하는 고금리 채무와 추심에 시달린 18살도 있었습니다.

평균 도박 기간은 10개월.

경찰은 조기 개입이 청소년 도박 중독을 막는 핵심이라고 보고 최근 e스포츠 스타 '페이커'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신고를 독려했습니다.

[이 상 혁 / T1 페이커·명예 경찰 (지난 22일) :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면서 저도 청소년기에 방황하기도 하고 고민도 많았었는데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영향을 많이 드리고 싶습니다.]

자진 신고자는 상담과 중독평가를 거쳐 치유 프로그램에 우선 연계되고 처분도 훈방이나 즉결심판 청구 등으로 선처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는 국번 없이 117로 가능하며 자진신고 제도는 다음 달 31일까지 시행됩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기자 | 김다연
자막뉴스 | 김대천

영상취재ㅣ박진우
영상편집 | 이율공
디자인 | 김서연

#자막뉴스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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