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의 상임위 배치를 놓고 충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은 오늘(30일) 회의에서 이진숙 의원은 과거 같은 상임위에서 고발당한 피고발인이자 방송통신위원장 출신으로, 올해 국정감사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이해충돌' 이유로 보임 해제를 촉구했습니다.
황정아 의원도 이 의원의 과거 대전 MBC 법인카드 사적 유용 혐의와 관련한 과방위원 전원 명의의 고발장을 직접 접수한 사람으로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 상황을 어떤 국민이 납득 하겠느냐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자신은 과방위원으로서 충분히 자격이 있다면서, 어제 민주당 과방위원들이 마치 전학 온 학생에게 집단 괴롭힘을 하듯 보임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연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최형두 의원도 다른 정당 의원이 마음에 안 든다고 국회 활동을 제척 할 수 있다면 이것은 초법적인 발상이라고 거들었고, 김장겸 의원도 여당 위원들의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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