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를 공식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교역·통상과 핵심광물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각 30일, 칠레 대통령궁에서 열린 회담 이후 언론발표를 통해, 카스트 대통령과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킨다는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우선, 한-칠레 FTA 자유무역위원회를 10년 만에 재가동해 통상·투자 현안을 점검하고, 한-칠레 FTA 개선 등 통상 관계 증진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세계 1위 구리·리튬 생산국으로 꼽히는 칠레와 우리 정부 간 협의체를 장관급으로 격상해 광물 수급 안정성을 높이고,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도 지원하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남극·천문 연구 등 과학기술 협력, 경찰·해경 당국 공조, 인적·문화적 교류 확대도 각각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2028년 유엔해양총회 공동 개최, 2032년 칠레 APEC 개최를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 5건도 함께 체결·개정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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