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한때 2% 넘게 급락한 가운데, 일본과 미국 당국이 엔화 약세를 방어하기 위해 이례적인 동시 개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30일 밤 달러당 환율이 157엔대까지 급락한 것은 일본 재무 당국의 엔화 매수 개입과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사전 점검인 '레이트 체크'가 맞물린 결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동결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틈을 타, 양국이 외환시장 개입 효과를 극대화하려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재무성의 실무 책임자는 미국 당국으로부터 실질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며 양국 간의 긴밀한 사전 공조가 있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엔화가 현저히 과소평가되어 있다며 과도한 변동성을 경고해 일본 측의 방어 행보에 힘을 실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