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항 물류센터에 입주한 업체들도 무거운 화물을 옮기며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
[기자]
네, 인천공항 항공물류센터입니다.
[앵커]
창고가 많이 더울 것 같은데, 현장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화물차와 지게차가 짐을 실어나르고 직원들은 밖에 놓인 상자를 옮기느라 바쁩니다.
뜨거운 아스팔트에 화물차 열기까지 더해지면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맺히는 상황이지만, 이곳은 모두가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인천공항 항공물류센터에 입주한 민간 업체들은 고객들의 화물을 받아 분류한 뒤에 비행기에 실을 수 있도록 공항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화물차와 지게차가 계속 오가야 하다 보니 문이 활짝 열려 있는데, 바깥의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업체들은 대형 화물이 자주 오가야 하는 창고 특성상 이동형 에어컨 등 냉방 장치를 내부에 설치하기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직원들은 더위를 어떻게 버티는 건가요?
[기자]
네. 이곳에 입주한 업체들은 창고에 보관된 화물 분류작업부터 차에 실어 운반하는 일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더위 속에 무거운 짐을 나르다 보니 목에 휴대용 선풍기나 시원한 수건 등을 걸쳐도 땀이 금세 비 오듯 흐른다고 합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영진 / 물류센터 입주업체 직원 : 저희가 이제 A4 용지 같은 거 부착하거나, 할 때가 있는데 이게 땀이 뚝뚝 떨어지니까 (종이가) 젖어서, 막 젖고 그래요. 인쇄된 부분이 지워지고 그럴 정도고….]
창고 내부에 에어컨이 있는 사무 공간이 마련돼 있지만, 가장 더운 한낮에는 화물이 몰려 편하게 쉴 시간이 없다고 하는데요.
당분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는데,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구슬땀 역시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수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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