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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받던 경산 방화 피해 주민 또 숨져...모두 3명 사망

2026.08.01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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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발생한 경북 경산시 아파트 관리실 방화로 병원 치료를 받던 주민이 끝내 숨졌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숨진 피해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는데요.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허성준 기자!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군요.

[기자]
네, 어젯밤 11시 50분쯤 방화 피해자인 50대 여성 A 씨가 숨졌습니다.

A 씨는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요.

사건 발생 1주일여 만에 끝내 숨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으로 숨진 피해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만간 부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달 23일 오전 8시 반쯤 경북 경산의 아파트 관리실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입주민 71살 류 모 씨가 입주민 대표인 A 씨 등과 언쟁을 벌이다 격분해 불을 지른 겁니다.

당시 류 씨는 인화물질을 관리실 바닥에 마구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방화로 류 씨를 포함해 관리실 안에 있던 A 씨와 경비원, 주민 등 8명이 전신화상을 입었습니다.

이 가운데 A 씨와 50대 주민, 50대 관리실 직원 등 3명은 병원 치료를 받다가 숨졌고, 한 명도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류 씨는 입건된 상태지만, 화상을 입어 대화가 어려운 상태라 대면 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주변인 탐문과 함께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류 씨의 휴대전화와 아파트 CCTV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경북취재본부에서 YTN 허성준입니다.

영상편집 : 김동욱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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