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수도 아테네 서쪽에서 강풍으로 확산하는 산불 진화 작업을 하던 소방 헬리콥터 두 대가 공중에서 충돌했습니다.
현지 시간 2일 일어난 이 사고로 헬기 한 대가 지면에 추락하면서 그리스인과 덴마크인 승무원이 숨지고, 다른 헬기에 탔던 그리스인과 영국인 승무원은 구조됐습니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포르토 그레메뇨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압에 나섰던 그리스 소방 지휘관과 덴마크 조종사가 숨졌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그리스는 여름철 산불 진압을 위해 외국 소방대와 헬기 승무원을 파견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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