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전방 군인 가족들은 방학에도 아이들과 갈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문화·놀이 시설이 워낙 부족한데요.
특별한 키즈카페가 문을 열었습니다.
홍성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여름방학이 시작됐지만, 엄마, 아빠는 걱정이 없습니다.
새롭게 문을 연 키즈카페 덕분.
공이 가득한 풀장과 트램펄린은 인기 최고.
각종 보드게임에 장난감도 가득합니다.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동생들은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책에 푹 빠졌습니다.
곰돌이가 간식 가져왔어. 얌 냠냠.
여느 키즈카페와 똑같지만 특별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민통선과 불과 2km 떨어진 최북단에 세워졌습니다.
육군 12사단 군인 가족 1,600여 명이 거주하고 아이들도 200여 명이 있지만, 놀 곳은 아파트 놀이터가 전부였습니다.
[최나영 / 군인 가족 : 아기 하원 후에도 여기 와서 자주 책도 읽고 장난감도 가지고 놀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기대되고 좋아요.]
올해 초 육군참모총장이 지역을 방문해 군인 가족들과 간담회를 했고,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육군과 자치단체, 기업이 힘을 모았고,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도서관과 키즈카페가 탄생한 겁니다.
[김규하 / 육군참모총장 : 대한민국 국민의 일상을 더욱더 잘 지켜나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 서화·천도리 키즈카페가 그 출발의 작은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저는 확신합니다.]
최전방을 수호하는 군인 가족의 육아 부담을 해소한 키즈카페, 군 복지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영상기자 : 성도현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