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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 최적지 박물관..."조상의 숨결 느껴 보세요!"

2026.08.03 오전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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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마솥 같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시원한 박물관과 미술관 투어는 어떨까요?

조상들의 삶과 숨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전시회를 김범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고대 국가의 색깔을 담고 장식과 실용을 겸한 질그릇.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질그릇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 도기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시대별 흐름 속에서 느낄 수 있는 300여 점입니다.

[최홍선 / 국립광주박물관장 : 도기는 우리 역사의 삶의 현장에 같이 있습니다. 조선 태종의 태항아리부터 서민의 항아리까지 어느 곳 하나 도기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소를 뱀으로부터 지켜주던 액막이의 상징 워낭이 조각가의 손을 거치면서 작품 '시간의 공명'으로 탄생했습니다.

[고근호 / 조각가 : 좋은 음식을 접시에다가 이렇게 장식만 한 것뿐인데, 작업하는 내내 아주 즐겁게, 재미있게 작업을 했습니다.]

'평화'를 주제로 한 워낭 작품들이 첫 서울 나들이를 성황리에 마치고 친정으로 돌아왔습니다.

워낭과 소쿠리, 망태, 요강 등 3만여 점의 민속 공예품은 정직한 삶이 닮긴 세월의 장터 그 자체입니다.

[이영화 / 비움박물관장 : 평화를 잃는다면, 또 기후를 잃어버린다면 이 시대는 무용지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그 워낭을 가지고 대한민국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액막이로 설치하고 현대 작가와 같이 협업하면 좋겠다고 했는데 선정이 됐어요.]

광주와 전남미술관 곳곳에서도 전남과 광주의 역사적 첫 광역 행정통합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전시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VJ : 이건희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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