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곳에선 시민들은 가까운 실내 놀이터와 도심 물놀이장으로 향했습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시원한 휴일을 보내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에어 미끄럼틀을 내려오는 아이들의 얼굴엔 환한 미소가 피어 있고, 물 위에서 원형 통을 굴리며 신이 난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끊이질 않습니다.
충북 청주 오스코에 아이들을 위한 대형 실내 놀이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대형 전시와 세미나가 열렸던 공간이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로 탈바꿈했습니다.
아이와 실내 놀이터를 찾은 부모들은 무더위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합니다.
[김귀태·김이준·정수진 / 대전시 탄방동 :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밖에서 노는 것은 한계가 있고 실내 놀이터 찾다가 오게 됐는데요. 쾌적하고 시원해서 너무 만족해요. 너무 좋습니다.]
여기에 유원지에서나 있을 법한 대형 놀이기구는 물론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돼 종일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수현·안재만·안수호·안소희 / 충북 청주시 복대동 : 저번에 한 번 왔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지금 또 온 거거든요. 그때도 왔을 때도 다양한 놀이 체험이 있어서 애들이 잘 놀았었어요. (다 재미있었어요.)]
도심 물놀이장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렸습니다.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날려보고, 아이들은 온몸을 물에 던지고 친구들과 물장구를 치기도 합니다.
시원한 물소리와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멀리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심 속 피서지가 됩니다.
[김영광 / 물놀이객 : 날씨가 요즘 너무 더워서 이제 뭐 애들 다른 데 가기는 좀 그렇고 물놀이하기는 딱 좋고 여기가. 그래서 애들 좋아하는 것 같아요.]
시민들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무더운 여름날의 추억을 쌓아갔습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 원인식 이강휘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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