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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35℃ 더위 여전...경북 울진 호우주의보

2026.08.09 오후 03:57
뜨거운 동풍 약화 불구 35℃ 더위 여전
충남 보령 34.7℃·전북 부안 34.6℃·광주 34.2℃
서울 현재 31.6℃…어제보다는 5℃가량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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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한 폭염은 한풀 꺾였지만, 35도에 이르는 더위는 여전합니다.

태풍이 밀어 올린 수증기와 동풍의 영향으로 현재 경북 울진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기상 상황 알아봅니다. 고한석 기자!

40도에 육박하는 극한 더위는 가셨지만, 여전히 덥다고요?

[기자]
네, '역대급 폭염'을 몰고 왔던 뜨거운 동풍이 약해지면서 온도는 다소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35도에 이르는 더위는 여전합니다.

오후 3시 반 기준 기온 높은 순으로 보면 충남 보령 34.7도, 전북 부안 34.6도 전남광주 광주시 34.2도, 경남 김해 34.1도입니다.

서울은 현재 공식 기온 31.6도로 37도 가까이 올랐던 어제보다는 5도가량 낮습니다.

폭염 중대경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온열 질환에 주의하고, 야외 활동은 줄여야 합니다.

[앵커]
경북 울진에는 비가 많이 온다고요?

[기자]
어제 강릉에 시간당 8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며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될 정도로 강원 동해안에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

동해안 대부분 지역에 비는 그쳤지만, 현재 경북 울진에는 시간당 20mm 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경북 울진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중국 상하이 부근으로 향하는 태풍 돌핀이 수증기를 밀어 올렸고, 여기에 동풍이 더해지면서 강한 비구름대가 만들어졌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강원 동해안에 최대 40mm, 경북 북동부에 많게는 60mm까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앵커]
17일째 이어지던 서울의 열대야가 멈췄는데, 다른 지역은 밤 더위가 여전하죠?

[기자]
네, 오늘 새벽 서울의 공식 최저 기온이 24.5도에 머물면서 17일째 이어지던 열대야가 멈췄습니다.

지난주 서울 밤 기온은 최저 29도 안팎으로 초열대야 수준이었는데, 4도 이상 떨어진 겁니다.


반면 경남·전남 등 남부 지방은 27도 안팎으로 밤 더위가 심했습니다.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열대야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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