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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신속히"...대통령, '메가 프로젝트'에 속도 [현장영상+]

2026.08.10 오후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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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대규모 지역투자 사업인 '3대 메가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합니다.

오늘 2차 민관 합동회의에서는 광주 군 공항 조기 이전 방안과 함께 전력과 용수 공급 등 핵심 기반 시설 확보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전망인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모두 고생이 많으십니다. 메가 프로젝트 이행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보기 위해서 관계부처 또 지방정부 그리고 관련 기업들이 한자리에 다시 모였습니다. 첫 회의 때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면 오늘은 산업과 지역을 넓혀서 메가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서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메가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성장의 축을 국토 전체로 확장하고 초격차 산업의 지도를 지방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메가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K자 성장, 즉 성장의 양극화를 방지할 방안도 선제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동체 전체의 역량으로 일군 성과가 특정 기업이나 특정 지역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각 부처가 미리 잘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적 투자와 지원의 범위가 3대 메가 프로젝트 대상 기업이나 산업에 한정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소재, 부품, 장비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을 함께 지원할 방안 그리고 나아가서 피지컬 AI의 발전 및 제조, 인공지능 전환의 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산업 대도약 전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투자가 이루어지고 공장을 지어버린 뒤에는 이미 늦습니다. 프로젝트 초반부터 모두의 성장을 만들 방안을 고민해야 되겠습니다. 오늘 삼성과 SK의 사장님들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이미 상생 활동에 전념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기는 하지만 앞으로도 더욱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도록 부탁드립니다.

첨단전략산업이 성장하면 내 삶도 바뀐다, 이런 믿음이 있어야 더 과감한 투자와 혁신도 가능할 것입니다. 비상한 상황에 맞춰서 비상하게 판단하고 또 비상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정부 혁신에도 속도를 내야 되겠습니다.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혁신을 이끄는 정부를 넘어서 정부 자체가 혁신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부처 칸막이나 규제 또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로 혹여라도 기업들의 투자 의지가 꺾이거나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총체적 점검이 필요한데 우리 총리께서 각별히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늘 말씀드리는 것처럼 관련 절차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해서 소요시간을 대폭 줄이고 규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서 최대한 빠른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주셔야겠습니다. 속도전을 넘어서 전격전을 치러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무엇보다도 부지와 기반 시설이 중요합니다. 호남 또 영남. 충청 3개 지역이 중심이 되고 있는데 이중에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우에는 일본 구마모토 못지않은 속도로 신속하게 집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회의에서 광주 군공항 부지를 반도체 클러스터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국방부는 28년 중순까지 광주 기지 기능을 다른 군공항으로 임시 배치해서 광주 군공항 부지가 반도체 산업단지로 조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임시 배치 이전이라도군공항 인근의 부지에 산단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전력, 용수 공급 계획도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합니다. 또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서 관련 법령의 제정에도 속도를 내야 합니다. 언제나 첫 페달을 밟을 때 가장 힘이 많이 드는 법입니다. 향후 1년을 골든타임으로 생각하고 총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누구 말처럼 대한민국의 황금시대, 골든 에이지가 시작되는 초입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세상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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