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극한 폭염은 누그러졌지만, 한강 수영장의 열기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원한 물놀이로 남은 더위를 날리려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여의도 한강수영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더위가 많이 누그러졌는데, 현장 찾는 분들 많습니까?
[리포터]
네, 오히려 너무 덥지 않아서 물놀이 즐기기 훨씬 쾌적한데요.
평일 오전인데도 꽤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극한 폭염에 찡그리던 피서객들의 표정도 한결 여유로운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럼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신수용·김도연 / 인천 부평동 : 확실히 날씨가 풀리니까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는데 바람 많이 불어서, 또 많이 있다 보면 춥기도 하고 날씨가 확실히 많이 변한 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서울시에 따르면, 8월 6일 기준 한강 물놀이 시설 6곳의 누적 이용객은 총 39만 4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6월 19일 개장 이후, 현재는 4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극한 폭염 때와 달리 오전에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한결 여유롭고 쾌적한 물놀이 즐길 수 있습니다.
한때, 강한 바람에 따른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파라솔을 접어달라는 안내방송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시민들은 시원한 물을 가르며 수영을 하고, 비치볼을 주고받으며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여유롭게 선베드에서 태닝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돗자리를 펼칠 수 있는 그늘막 아래는 벌써 3분의 2가량 찼는데요.
막바지 방학을 즐기러 나온 가족부터, 친구들과 함께 찾은 젊은 층,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양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6일까지를 극성수기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수질검사와 안전요원 배치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더위를 식히는 것도 좋지만,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죠.
이곳은 다이빙과 흡연이 금지돼 있고요, 쓰레기 처리 수칙도 잘 지키셔서 모두가 쾌적한 피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수영장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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