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의 가뭄이 계속되면서 농업용수를 저장하는 저수지는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으로 경남으로 집결한 전국의 소방 물탱크차는 오늘도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형준 기자!
[기자]
경남 함안군 운곡저수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제가 나와 있는 곳은 함안에 있는 운곡저수지입니다.
저는 저수지 안에 들어와 있는데요.
원래라면 물이 가득 차 있어야 하지만,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제가 서 있을 정도입니다.
바닥을 보시면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 있고요.
저수지 물은 웅덩이 수준입니다.
이곳 운곡저수지 저수율은 8.2%입니다.
평년 저수율 81.8%에 한참 못 미칩니다.
오늘 전국 평균 저수율은 46%입니다.
반면, 경남 평균 저수율 32.4%로 전국 최하위이면서 평년의 45.6%에 그치고 있습니다.
경남의 가뭄이 계속 이어지자 소방 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전국의 소방 물탱크차를 어제 경남에 모았습니다.
어제는 653차례에 걸쳐 4,769t을 공급했습니다.
가뭄이 극심한 밀양에 가장 많은 1,254t을 지원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도 물이 부족한 경남 지역 곳곳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날씨가 이어지며 경남 곳곳의 저수지가 이미 바닥을 드러냈는데요.
농민들에게 다행스러운 건 비 소식이 있다는 점입니다.
경남 일부 내륙에 내일(14일)까지 최대 50㎜의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온 건데요.
극심한 가뭄에 단비가 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경남 함안 운곡저수지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영상기자 강태우 영상편집 이은경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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