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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부동산 정책' 의총...국힘 "청년은 또 봉이냐"

2026.08.13 오후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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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오늘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 등에 대한 당 차원의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번 정부 대책을 두고 '청년은 또 봉이냐'며, 실효성 있는 공급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오늘 발표된 정책과 관련한 여야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조금 전인 오후 2시쯤부터 정부가 오늘 발표한 부동산 추가 공급 대책 관련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문제가 정부와 당 지지율 하락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만큼, 최근 발표 뒤 비판이 이어진 세제 개편안 등에 대한 의견도 폭넓게 수렴할 방침인데요.

한병도 원내대표는 주택 공급을 위해서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국민의힘의 협조도 거듭 당부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 민생과 주택 공급을 강조하면서 정작 이를 뒷받침할 법안 처리를 1년 가까이 미루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란 말입니까?]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정부 대책을 두고 '청년은 또 봉이냐'라며 평가절하했습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결국 또 빚내서 집 사라는 낡은 유혹에 불과하다며, 실효성 있는 공급과 시장이 믿을 수 있는 원칙을 내놓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동혁 대표는 공공 분양주택 '뉴홈'이 본 청약을 앞두고 대출 조건이 바뀌었다는 논란이 불거진 수도권 3기 신도시를 찾아, 정부가 사실상 분양사기를 벌인 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부동산 정책도 국민을 중심에 두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폐버스 청년 주택 같은 황당한 정책을 내놓는 것입니다.]

[앵커]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5·18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면서 민주당에서 제명 촉구 결의안을 내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지금 국회에서는 이진숙 의원 등이 공동주최한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포럼이 열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포럼에 참가한 단체인 '새역사국민운동' 등이 그간 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훼해 왔다는 논란이 있다는 건데요.

이 의원은 환영사에서 5·18이 성역이 되는 게 바람직한 건 아니다, 한쪽에선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는 의견도 나오는데 언급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 의원이 역사 왜곡 세력에 국회의 문을 열어줬다며 규탄대회를 열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은 5·18 정신을 비하하는 그 어떠한 세력과도 타협할 수 없다며, 이진숙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할 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원내에서 우려하는 의견이 있었지만 학술 토론회라 강행하겠다는 이 의원을 막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는데, 실제로 포럼에 참석한 다른 현역 의원은 없었습니다.

국회도서관에서는 포럼 개최에 반대하는 범여권 의원 일부가 손팻말을 든 채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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