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가 사관학교 동문의 강한 반발로 거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공청회에서는 사관학교 통합에 반대하는 측의 거센 반발로 고성과 욕설이 이어졌고, 한때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국방부를 비롯한 사관학교 통합 찬성 측은 군의 합동성 강화와 변화하는 미래전, 그리고 전작권 전환에 대비해 사관학교 통합이 필수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반대 측은 사관생도들과 현역 장교들의 목소리는 무시한 채 통폐합을 강행하고 있다며, 명분 잃은 통폐합은 개혁이 아니라 파괴라고 반발했습니다.
국방부는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오는 10월쯤 국군사관학교 창설 세부 계획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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