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티베트 자치구와 네팔 접경에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인 291명 등 여행객 384명이 실종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상옥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중국 티베트자치구와 네팔 사이 국경 통상구 청사를 비춘 CCTV 화면입니다.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이 거리로 뛰쳐나와 도망칩니다.
그러나 산비탈에서 내려온 검은 흙먼지가 곧 화면을 덮어버립니다.
사람은 물론 옥상에 주차된 버스들이 장난감처럼 쓸려나가고 청사 건물마저 힘없이 무너져 버립니다.
현지시각 오전 10시 반쯤, 네팔 쪽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를 덮쳤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해당 지역의 도로와 전기, 통신이 모두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외국인 291명을 포함한 여행객 384명이 실종됐고, 이 가운데 인도인은 105명이라고 네팔 관광청이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 홍수로 최소 9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네팔과 양방향 국경 통행도 7일간 중단됐습니다.
시진핑 주석까지 나서 총력 구조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지시했습니다.
이번 산사태는 우기로 접어든 네팔 히말라야 산맥에 내린 폭우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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