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수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이 임기를 1년가량 남기고 중도 사퇴했습니다.
한 원장은 오늘(2일) SNS를 통해 하루 전 윤리심판원장직에서 물러났다고 알리면서 구체적인 사퇴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자신은 지금껏 어느 정당에도 가입한 적이 없고 공적 업무에서 특정 정치인의 편에 선 적도 없는 만큼, 정치의 현실과 정치인들이 마주하는 여러 한계를 가까이에서 봤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윤리감찰단의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당내 인사에 대한 징계 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기구로, 어제(1일) 윤리감찰단에서는 강민구 부단장이 김민석 대표 지시로 해임됐습니다.
이는 강 부단장이 박선원 최고위원에게 '정청래 세력'이란 표현을 쓰며 윤리감찰단 인사 개입 정황을 주장하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사진을 통해 보도된 직후 이뤄진 조치였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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