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오늘(3일) 오전 11시 자신의 딸이 보는 앞에서 별거 중이던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엽니다.
A 씨는 그제(1일) 오전 7시 20분쯤 경기 광주시 능평동 다세대주택에서 별거 중이던 아내를 찾아가 흉기 2점을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 어린 딸이 함께 있던 점을 고려해, A 씨가 자녀를 정서적으로 학대했다고 판단하고 아동학대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의 가정폭력 신고 등으로 자신이 이혼소송에서 불리할 것으로 보여 앙심을 품고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범행 후 도주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버리는 등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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