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준비단에 처음으로 출근하며,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우려를 두고 공판 검사가 결정할 일이라며, 지휘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처음 출근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포스트 검찰' 체제에서 새 형사사법체계를 잘 안착시키겠다는 포부를 강조했습니다.
본인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한 해명에도 나섰습니다.
먼저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우려와 관련해선 장관에겐 권한도 없고 지휘할 생각도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공소취소 의원 모임 공동대표로 조작 기소를 국가가 바로잡아야 한다고 여러 차례 주장했는데, 그건 국회의원으로서의 입장이었지, 장관으로서는 법과 원칙을 따르겠다는 겁니다.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 개별 사건의 공소 유지는 공판검사가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그 권한을 존중하고….]
청문준비단을 통해 답변하겠다며 야권 공세에 대응을 자제한 '식약처 로비 의혹' 관련 반박도 이어졌습니다.
검찰이 '탈탈' 털어 내린 처분이 불기소였다며, 무혐의가 마땅한 데도 일부 혐의를 기소유예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 헌법소원을 제기했고 지금 재판소에서 사건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억울함은 끝까지 풀고 싶습니다.]
과거 성범죄 사건 피고인을 변호한 이력에 대해선 실질적으로 관여하지 않았거나 친한 지인의 조카를 변호한 거라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은 겸허히 반성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우종훈입니다.
영상기자 : 강보경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우종훈 (hun9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