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의 방산업체 단지에서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독일 바이에른주 경찰은 현지 시간 3일 새벽 뮌헨에 있는 방산기술업체 로데운트슈바르츠 본사 앞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공사장 인근에 있던 차량에서 발화장치가 던져지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로데운트슈바르츠는 군과 정부 기관에 보안·통신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로, 사건 장소 맞은편에는 드론 개발 업체 헬징 본사가 있습니다.
경찰은 불가리아 국적의 28살 여성과 38살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대변인은 인근에 방산업체가 여럿 입주한 점으로 미뤄 정치적 동기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유럽 국가들은 방산업체를 겨냥한 방화·폭파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공작을 의심해 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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