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영공이 폐쇄될 것이라고 예고한 직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향해 드론 수백 기가 발사됐습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성명을 통해 현지 시간 2일 오전 8시부터 3일 낮 12시까지 총 28시간 동안 드론 548기가 모스크바 지역을 향해 날아왔다고 밝혔습니다.
드론 대부분은 외곽에서 격추됐지만 143기는 모스크바로 진입하던 도중에 격추됐습니다.
브노코보, 도모데도보, 주코프스키, 야로슬라블, 셰레메티예보, 소치, 칼루가 등 러시아 각지의 공항들이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고 항공편 이착륙이 지연됐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동방경제포럼 총회에서 우크라이나 공세에 대응하는 방안을 질문받자 "첫째로 방공시스템을 강화하고, 두 번째로는 우리에게 해를 입힐 엄두조차 내지 못하도록 보복 타격을 가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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