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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모 씨 유족 "부 경장 파면해야...경찰도 똑같았다"

2026.09.04 오후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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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의 허위 종결 사태로 실종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제주 30대 여성의 유가족이 현장을 돌아보고 제주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부 경장에 대한 파면을 요구하고, 섣불리 극단적 선택으로 몰아간 경찰에 대한 불신도 나타냈는데요.

국가배상 소송을 추진하는 이유도 설명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민호 / 변호사(장 모 씨 유가족 측) : 부 모 경장에 대한 징계는 파면 처분 외에는 다른 처분은 고려할 수 없는 상황이고 고려해서도 안 됩니다. 경찰은 사건 초기 제대로 된 근거도 없이 장 씨의 사망 원인이 자살로 추정된다는 섣부른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마치 사건을 외면하고 허위로 사건을 종결시킨 부 모 경장의 모습과 똑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경찰의 모습을 지켜보는 저희 유족들은 이미 경찰 조직에 대한 신뢰를 잃은 상황입니다. '아, 경찰이 그냥 우리 사건을 빨리 끝내고 싶어 하는구나, 이 소란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구나.' 무조건 타살로 수사 결과를 내어놓으라는 게 아닙니다. 자살이든 타살이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저희 유족들이 수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는 그 정도 책임감 있고 성의 있는 수사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부 모 경장과 대한민국을 상대로 국가배상소송을 진행할 계획임을 밝힙니다. 금전 배상 목적이 아니라 부 모 경장과 국가에 마땅한 책임을 묻기 위함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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