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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팀, 실종 지점 첫 헬기 착륙..."유의미한 결과 많아"

2026.09.04 오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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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 대참사로 실종된 우리 국민 9명을 찾기 위해 파견된 긴급 구호대가 실종 지점에 처음 헬기로 착륙해 수색 활동을 벌였습니다.

수력발전소 시설 인근에서 드론 촬영을 실시한 구조팀은 유의미한 결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네팔 현지에서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네팔군 헬기에 오르는 긴급구호대 대원들.

사고 지점인 강 상류를 향해 날아갑니다.

헬기는 오전에만 두 차례에 구조대원들을 산 위로 실어날랐습니다.

수색 현장에 2시간 반 가량 머물며 지형을 살피고 드론 촬영도 마쳤습니다.

[이규호 / 해외긴급구호대장 : 착륙 2번 했고요. 위어댐 사고 지역의 제일 가까이 착륙해 그곳 터널 두 군데를 봤고, 그게 끝난 뒤 드론도 띄웠습니다. 드론도 띄워서 거기 상태를 다 수색을 했고.]

이곳 군부대에서 사고 지점까지는 20km, 헬기로 1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우리 구조대가 헬기로 수색 현장에 착륙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력발전소의 대피소 역할을 했던 파워하우스 인근에 착륙한 수색 헬기.

취수용 구조물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위어댐 부근에선 드론을 날렸습니다.

대홍수 이후 지형이 바뀌어버린 데다 진흙밭으로 변한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오후에도 헬기를 타고 수색 작업을 이어간 긴급 구호대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이규호 / 해외긴급구호대장 : (오늘 유의미한 내용이 있을까요?) 유의미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앞으로 수색을 어떻게 해야될지 전문가들이 있으니까 그들의 상황평가 위험성평가 모든 걸 다 종합적으로 해서….]

구조대 헬기가 뜨고 내리는 군부대에는 참사 9일 만에 구조된 네팔인 생존자가 실려 왔습니다.

산소호흡기를 쓴 채 들것에 실려 응급치료 시설이 마련된 텐트로 옮겨졌습니다.

참사 9일 만에 전해진 기적 같은 생존 소식에, 실종자를 찾으려는 우리 긴급구호대의 수색 발걸음도 한층 더 바빠지고 있습니다.


네팔 바타르에서 YTN 권준기입니다.

영상기자 : 한상원, 이율공
영상편집 : 김현준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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