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한 박람회가 전남광주 여수에서 개막했습니다.
주말 인파가 몰린 가운데, 전시와 공연, 체험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가 두 달 동안 펼쳐집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흥겨운 북소리에 마스코트가 행진하며 박람회 시작을 알립니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문을 열었습니다.
행사장 입구에는 일찌감치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탁서현 / 여수세계섬박람회 1호 입장객 : 한 10시간 정도 기다린 것 같은데, 제가 섬 박람회를 기다리기도 했고 젊었을 때 한 번쯤 1호 관람객이 되고 싶어서 기다렸습니다.]
단연 눈길을 끄는 건 피라미드 구조에 화려한 미디어 아트를 입힌 '주제섬'입니다.
한가운데 자리 잡은 커다란 나무는 관람객을 압도하고 바닥에 파도와 물고기는 청량감을 안깁니다.
섬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가치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김선경·김다오·김강진 / 여수세계섬박람회 관람객 : 피라미드도 예쁘게 잘 돼 있고 미디어아트가 다 전체적으로 예쁜 것 같고 들어오면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만하게 섬에 대한 설명도 잘 돼 있는 거 같아요.]
섬의 가치와 문화는 전 세계와 나누고, 불거지는 문제는 공동 대응하기 위해 박람회가 마련됐습니다.
주행사장 외에 여수 개도와 금오도에도 체험형 행사장을 만들어 다채로움을 더했습니다.
[김종기 /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사무총장 : 여수에 365개의 섬이 있는데요. 섬마다 각각의 가치와 매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관람객들께서 섬의 가치와 매력 또 섬의 문화를 흠뻑 느껴보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11월 4일까지 61일 동안 진행됩니다.
YTN 나현호입니다.
영상기자 이강휘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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