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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체 첫 도보수색 "실종자 확인 못 해"...추가 수색 불투명

2026.09.09 오전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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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긴급구호대가 한국인들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네팔 홍수 피해 지역에 대한 첫 육로 수색을 벌였습니다.

실종자들의 흔적은 확인하지 못하고 종료됐는데 추가 수색 여부마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도보 수색이 이뤄진 람체 지역에 김태원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기자]
우리 긴급구호대원 6명이 구조헬기 두 대에 나눠타고 첫 도보 수색을 위해 람체 지역으로 출발했습니다.

긴급구호대 헬기로는 10분 안에 갈 수 있는 거리.

대홍수 이후 도로 사정이 나빠지면서 자동차로는 8시간 이상을 달려야 닿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 실종자 8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어퍼트리슐리 1 발전소 앞입니다.

제 바로 아래는 수풀이 우거진 절벽이고요.

저 멀리 강 건너편 파워하우스는 비교적 형태가 온전하지만, 사무동이 있던 자리는 흔적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실종자들이 산을 타고 대피했을 가능성도 있어서 가족들이 수색을 강력하게 요구했던 곳입니다.

파워하우스 왼쪽 산악지역과 사무동 오른쪽 산악지역이 수색의 핵심 포인트였습니다.

구호대 한 팀은 도보 수색이 가능한 착륙 지점을 확보하지 못해 드론 수색에 집중했습니다.

다른 한 팀은 상류 쪽 방향으로 임시도로를 따라 대피 가능 지점을 수색했으나 특이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규호 /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장 : 임시도로가 나 있어서 쭉 올라갔습니다 도로가 유실된 부분까지 올라가서 수색했고 반대편의 경사면을 쭉 살펴봤습니다.]

추가 도보 수색이 가능할지는 불투명합니다.

네팔군은 수색 헬기 운용을 대폭 감축하고 피해 재건과 복구로 수색 자원을 옮기는 분위기입니다.

가족들은 도보 수색에서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는 수색 결과를 보고받고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오늘(9일) 오전 네팔 카트만두에서 기자회견을 해서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활동 시한이 오는 11일까지로 돼 있는 우리 긴급구호대는 아직 활동 연장이나 후속팀 파견 등의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네팔 람체에서 YTN 김태원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이근혁
영상편집 : 마영후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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