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박 상 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 용 태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각이 살아있는 정치평론 시사정각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영을 넘어 합리적 시각으로 토론해 주실 여야 의원 두 분 모셨는데요. 경기 김포을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경기 포천시 가평군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한동훈 의원의 계속된 의혹 폭로에 김승원 후보자를 향한 의혹 파장도 커지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무소속 한동훈 의원에 대한 여야 공세가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 얘기부터 좀 해 보면 원래 김민석 대표가 대응을 최소화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총공세 쪽으로 방향을 완전히 튼 것 같거든요. 왜 그럴까요?
[박상혁]
총공세라기보다도 저도 청와대에서 인사 업무를 해 봤습니다. 그래서 이 일을 처음에 한동훈 의원이 제기했을 때 맨 먼저 들었던 생각들이 저 자료들을 어디에서 얻었을까였습니다. 우리가 검증이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객관적 검증 자료가 있습니다. 본인들이 신청했던 자료들을 토대로 해서 판단을 내리고 결론이 나는데요. 이번 사안 같은 경우에는 김승원 후보자가 과거에 그런 의혹들이 있었고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그 기소유예 처분의 결정서가 객관적 결정자료거든요. 그런 부분들로 판단되는데 지금은 그걸 넘어서는 여러 가지, 조금 이따 말씀드리겠습니다마는 기소의견서, 기소계획서 이런 부분들이 나왔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 거라서 당에서는 지금 김승원 후보자가 다음 주 15일날 청문회가 예정돼 있는데 그 부분과 관련해서 청문회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국민들께 설명드리는 것은 하더라도 지금 말씀드리는 것처럼 도저히 다른 과정에서 유출될 수 없는 기소계획서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들로서는 한동훈 의원은 검찰은 전혀 아니다라고 하고 특유의 깐죽거리는 말투로 얘기하고 있지만 모든 법조인이나 이런 과정에서 일을 해 봤던 사람이라면 이건 검찰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자료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그 부분 관련해서 곧 중수청도 출범하고 우리가 생각했던 검찰개혁의 핵심적인 부분들, 이른바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정보 장사하는 부분들에 대한 확인을 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보 장사다, 이렇게 표현을 해 주셨는데 그런데 총력전이라는 표현을 쓸 수밖에 없는 게 후보를 위한 대응팀도 꾸리고 김민석 대표가 직접 나서서 무소속 의원을 매일 공격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면 김승원 후보자만큼은 우리가 꼭 지킨다, 이런 의지의 반영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김용태]
그렇게 보이겠지만 기본적으로 민주당이 대응하는 것이 한동훈 의원에 대한 의혹 제기라든지 여기에 대한 사실 반박이라기보다는 일종의 프레임으로 가는 것 같아서, 또 지금 박 의원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 자료를 어디서 얻었느냐, 자료 유출과 관련해서 몰아가는 것 같아서 그건 부차적인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국민들께서 관심이 있는 것은 김승원 후보자가 마치 권력을 이용해서 청탁을 한 것처럼 보여지잖아요, 그렇게 느껴지잖아요. 그러면 거기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을 때 김승원 의원이 여기에 대해서 반박하는 것도 듣고 싶은 것이고 그 당시에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기소유예가 날 사안이 아니라고 많은 국민들이 생각하실 것 같은데 왜 기소유예가 났는지에 대한 국민적 궁금함이 있는 것인데 민주당은 여기에 대한 답변을 하기보다는 마치 이 자료 유출에 대한 것만 공방으로 가는 것 같아서 사실상 의혹을 제기하는 것을 인정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저는 이참에 특검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당시에 왜 기소유예가 됐는지, 그리고 김승원 후보자의 이 의혹. 권력형 청탁 의혹과 관련된 것을 다 밝혀내고 또 민주당에서 주장하시는 그 자료 유출 건까지 다 해서 특검으로 조사해야 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상혁]
여기서 중요한 시점이 김승원 후보자가 그런 부분에 관련해서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실 수 있어요. 그건 청문회를 통해서 밝혀질 것이고,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게 바로 윤석열 검찰 당시에 수사를 오랫동안 했고 그리고 관련된 재판 결과가 이어졌기 때문에 또 윤석열 검찰 당시, 심우정 총장 당시에 마지막으로 기소유예 처분이 나왔다는 거죠. 그래서 특검이라고 하면 예를 들면 이게 민주당 정부였다라고 하면 그런 일들에 대해서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데 과거 윤석열 정부에서 수사하고 결론내렸던 사안입니다.
[김용태]
그런데 잠깐만 거기에 대해서 짧게 반박하자면 그 당시가 권력이양기나 계엄 이후의 시기였던 것이고 최근 언론 뉴스를 보면 검사 수사팀에서는 사실 기소 의견을 냈지만 대검찰청팀에서 기소유예로 권유하는 듯한 그런 기사가 났던 것 아니겠습니까? 왜 그 당시에 대검찰청이 수사팀이 기소를 하자는 의견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냈는지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혹시 대검에서 권력이 민주당으로 넘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걸 봐준 것 아니냐, 이런 의혹을 국민들께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건 특검을 해서 밝혀낼 사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상혁]
그런데 그 당시가 2024년 12월이었습니다. 나중에 2025년에 선거를 하게 된 거고요. 시기적으로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장 핵심적인 것들은 관련 당사자들의 재판에서 그 부분과 관련된 여러 가지 부분들이 설시가 되고 관련성이 없다는 게 판단이 되었기 때문에 검찰도 기소를 못한 겁니다.
[앵커]
어쨌든 민주당의 프레임은 자료 어디서 났냐. 검찰에서 빼낸 거 아니냐, 캐비닛 아니냐. 이 공세인데 김민석 대표가 오늘 이런 얘기를 계속했습니다.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 조선불량쪽가위다, 이렇게 비판을 하면서 캐비닛 유출과 증거조작의 정치검찰의 패악을 한동훈 의원이 나 살기 위해서 또 시작했다, 이렇게 비판을 했고요. 청문회가 끝나도 한동훈 사건이라고 명명하면서 추적해서 의법 조치하겠다, 법에 따른 조치를 하겠다, 이렇게 공격을 했습니다. 이러자 한동훈 의원도 바로 대응했네요. 허위사실 유포로 형사조치 하겠다. 김민석 대표의 말에 반박을 바로 했습니다. 검찰에서 자료 비슷한 것도 받은 적 없으니 거짓말에 대해서 책임을 묻겠다는 거고요. 새천년 NHK 룸살롱 김민석 오빠 등등, 민주당 오빠들이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 이렇게 비판을 했습니다. 형사조치하겠다, 자료 비슷한 것도 받지 않았다. 한동훈 의원은 강력하게 반박하고 있거든요.
[김용태]
일단은 저는 민주당이 잘못 프레임을 씌우는 게 아마 저렇게 계속 프레임을 씌우면 한동훈 의원은 제일 좋아할 것 같습니다. 바로 반박하는 게 NHK 룸살롱 얘기하면서 반박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프레임 전쟁으로 갔을 때도 민주당이 질 거라고 생각하고요. 또 결과적으로 한동훈 의원은 무소속이다 보니까 언론 스포트라이트가 부족했을 수 있는데 이 상황에서 국민의힘의 당대표보다는 한동훈 의원 대 민주당 김민석 당대표 구도로 잡히다 보니까 아마 한동훈 의원 본인 스스로도 정무적으로 이쪽으로 나가는 걸 좋아하지 않을까 싶고. 그래서 민주당이 번지수를 잘못 잡은 것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정치적 공간을 키워준 거다?
[김용태]
그래서 거듭 말씀드리지만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한 사실관계를 민주당이 답변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앵커]
무소속 의원에 대한 당대표의 계속된 공세가 어떻게 보면 여당 대표 대 한동훈, 이 구도 만드는 것 아니냐는 거거든요.
[박상혁]
저는 그것보다는 이 사실 자체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정상적인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나왔던 자료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범주의 것. 예를 들면 대화록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사인 간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공익제보자가 있을 수 있고 어떤 사람이 의혹을 제기할 수 있지만 지금 나온 문서, 우리 김용태 의원도 법사위를 해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기소계획서라는 문서가 정상적으로 나올 수가 있는 문서가 아닙니다. 그것의 작성자는 누구입니까? 검찰이죠. 이 검찰 외에 기소계획서를 작성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당연히 그 부분과 관련해서 우리 국회에서 이 부분에 문제제기하고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청문회 문제와 별개로 계속 다루겠다, 이건 너무나 공당의 대표로서. 그렇게 되지 않으면 앞으로도 여러 가지 청문회가 있고 인사와 관련된 것들이 있는데 계속적으로 검찰이 향후에도 이런 비슷한 일들을 벌여나갈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한동훈 의원이 유명해진 게 기자들한테 그런 정보장사를 통해서 유명해진 대표적인 케이스라는 거 검찰 출입해 본 기자들 다 알고 있습니다.
[앵커]
의원님 말씀대로라면 한동훈 의원이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겁니까?
[박상혁]
거짓말하고 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가 증명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얘기하는 것처럼 이 계획이 사인이 작성하는 문서가 아니잖아요.
[김용태]
그런데 저는 좀 납득이 가지 않는 게 국민들 입장에서는 지금 이 사건이 화가 나는 거잖아요. 오빠라는 이 관계를 통해서 브로커가 국회의원한테 접근해서 국회의원한테 권력을 통해서 그것이 권력형 청탁인지 공공을 위한 민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임상이 통과된 거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화가 나는 것이고 거기에 대한 의혹을 밝혀달라는 것인데 민주당은 이 자료 유출 어디서 했냐, 자꾸 이것만 따져 물으니까 오히려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낮아지는 이유가 민주당의 대응 공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상혁]
그래서 수사를 안 했습니까? 수사를 3년 동안 했다고요. 이 문제와 관련되어서. 마치 김용태 의원은 이 사건과 관련돼서 수사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얘기하시지만 이 사건과 관련해서는 수사가 계속 있었고 심우정 총장, 박성재 법무부 장관 때 결론을 내린 겁니다.
[앵커]
잠시만요. 두 분이 계속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고 계셔서. 지금 김용태 의원의 얘기는 불법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게 아니라 공익적 목적의 정당한 민원인가, 내용에 대한 민주당의 반박이 없지 않냐. 이 부분을 지적하는 것 같거든요.
[박상혁]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결론이 나왔다는 거죠, 기소유예 처분을 통해서. 그리고 관련자들이 그와 관련해서 법원의 판단을 받았다는 얘기입니다. 마치 지금 현재 발생한 의혹제기인 것처럼 말씀하시거나 한동훈 의원도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다시 한 번 강조해서 설명을 드리는 겁니다.
[김용태]
저는 그런 태도는 적절치 않다라고 생각해요. 기소유예가 났으니까 우리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하는 것은 그러면 청문회가 왜 있습니까? 잘못된 태도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두 번째로 기소유예 나왔던 것도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당시에 수사팀이 기소하자는 의견을 냈던 것 아닙니까? 대검에서 기소유예 의견을 냈던 것이고 그 과정도 석연치 않은 것 아니겠습니까? 이번 청문회를 통해서 특검을 도입해서 밝혀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쨌든 민주당의 총공세 속에 국민의힘의 스탠스도 조금은 애매한 것 같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자꾸 오빠를 강조하는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 이것은 본질을 호도하는 것이다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한동훈 의원이 자꾸 오빠 강조하는 건 문제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는 거고요. 이번에 본질은 공소취소와 주가조작, 국민 생명이 위태로울 뻔한 심각한 청탁이라는 점이다라는 지적을 했습니다. 그러자 신지호 전 의원은 오늘 아침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이번이 오빠 로비가 핵심이지 왜 핵심이 아니냐라면서 한동훈 의원의 고군분투에 장동혁 대표가 고춧가루나 뿌리고 있다. 민주당의 전략 자산이 맞지 않느냐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연일 오빠 게이트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의원들마다 명칭까지 붙입니다. 박지원 의원은 원조 오빠, 송영길 의원은 해외파 오빠, 김민석 대표 등은 NHK 오빠들이다, 이렇게 명칭을 부여하면서 계속 오빠 게이트를 띄우고 있습니다. 김용태 의원님, 오빠 게이트가 핵심이냐, 아니냐 논란이 될 수는 있는데 장동혁 대표가 이 시점에 한동훈 의원이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비판하는 대목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용태]
그러니까 정무적으로 봤을 때 장동혁 대표도 현재 국민의힘 당대표고 한동훈 의원도 본인이 주도하고 싶은 욕심도 있을 거고 하다 보니까 두 의원께서 뭔가 본인이 주도하기 위한 입장을 내고 있는 것 같은데요. 뭐가 본질이냐, 이런 것을 떠나서 지금은 정치적인 공간을 주도하려고 욕심을 내기보다는 이 사안을 파악하는 데, 의혹을 해결하는 데 힘을 합치는 것이 많은 국민이 원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고요.
[앵커]
일종의 고춧가루는 맞습니까?
[김용태]
어찌 됐든 장동혁 대표도 당대표다 보니까 지금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어찌됐든 한동훈 의원이 지금 의혹 제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 여기에 대해서는 국민의힘도 한동훈 의원의 의혹 제기에 같이 힘을 모아서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 그게 야당의 역할 아니겠습니까? 의혹에 대해서 같이 힘을 모아서 싸울 필요가 있는데 마치 지금 당의 대변인이라든지 당직자들이 한동훈 의원을 향해서 공격하는 것은 지금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지금 법사위 위원들도 청문회 준비에 한창일 텐데 한동훈 의원과 소통이 어느 정도 있는 건가요?
[김용태]
그 부분까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아무래도 법사위원분들 중에 모두하고 소통하지는 않겠지만 어찌됐든 한두 분과는 소통을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그를 통해서 청문회에 공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상혁]
저는 두 가지 지점이 있는데요. 아까 장시간 공방을 했지만 혹시 장동혁 대표도 본인도 법조인이었기 때문에 이 계획서가 만약에 저희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검찰에서 나왔다, 이랬을 때 역공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걸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생각할 수밖에 없죠. 법조인이기 때문에 이 문서의 성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게 하나가 있고, 또 말씀하시는 것처럼 한동훈 의원을 견제하고 싶은 마음이 있겠죠,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앵커]
견제의 마음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해 주셨는데 한동훈 의원이 얘기를 하고 있는 이른바 오빠게이트 명명,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상혁]
한동훈 대표 특유의 깐족거림으로 말씀을 하시고 있는데 그런 건 송영길 대표가 잘 얘기하신 것 같아요. 그런 류의 유튜브 방송에서나 적합한 이야기지 청문회를 통해서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하는 것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봅니다.
[앵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반박은 또 안 하고 있어서.
[박상혁]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그게 본질이 아니지 않습니까? 본질은 말씀드렸던 것처럼 김용태 의원이 제기했던 그런 궁금증에 대한 해소, 그리고 한동훈 의원의 정보 출처. 저는 그것이 본질이라고 봅니다.
[앵커]
어쨌든 깐족거림이다라고 계속 표현을 해 주셨는데 한동훈 의원의 이런 오빠 게이트 명명,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전략적으로는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을 너무 뭉치게 하는 것 아닌가? 이런 비판의 시각도 있거든요.
[김용태]
민주당이야 뭉치려고 할 텐데 그런데 결과적으로 오빠 게이트라 명명할 수도 있고 지금 양 모 씨라든지 김승원 후보자와의 관계 의혹을 파는 데 한동훈 의원도 집중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금 전선이 굉장히 넓어지는 것 같아서. 지금 박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 국민적인 평가가 있을 거잖아요. 물론 한동훈 의원은 의혹을 밝히기 위해서 전선을 넓히려고 할 텐데 오히려 본인한테는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은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의혹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전선을 너무 넓히는 건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 그런데 사실 국민의힘 얘기가 나와서. 국민의힘이 청문회 정국에서 어떻게 보면 한동훈 의원이 고군분투한다. 한동훈 의원을 지지하는 쪽에서는 그렇게 표현할 수도 있는데 국민의힘에서 너무 화력이 약한 것 아니야? 이런 비판도 있거든요.
[김용태]
대체적으로 의원들하고 얘기하다 보면 한동훈 의원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야당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물론 당권파의 몇몇 의원이나 당직자분들은 언론에서 소개됐던 것처럼 비판조의 논조도 있는데 극소수라고 생각이 들고요. 대다수의 의원분들은 한동훈 의원은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실질적으로 청문회가 열리면 시너지가 날지 그 부분은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요. 지금 파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제넨셀의 대표였던 강 모 씨가 오늘 아침에 방송 인터뷰에 직접 전화연결을 해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어떤 얘기를 했는지 들어보시죠. 제넨셀 창업주죠. 강 모 씨가 언론에 직접 등판을 했습니다. 숨어 있기만 하면 의혹이 더 커질 것 같아서 직접 나섰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어쨌든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 인터뷰를 하는 것이 맞느냐. 이런 부분에 대한 지적도 있기는 한 것 같은데 한동훈 의원 녹취록이 너무 짜깁기돼서 본질이 훼손됐다, 이런 주장을 하더라고요.
[박상혁]
어제 김승원 후보자도 녹취록 원문을 얘기한 게 있습니다마는 전혀 녹취록이 없는 BH 보고, 이런 것이 언론보도를 통해서 나왔고요. 또 한편으로는 한동훈 의원이 제기했다는 녹취록에도 여러 가지 핵심적인 사안들, 전체 맥락을 볼 수 있는 사안들이 빠져 있다고 우리 법사위원들께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짜깁기 의혹이 나온 것 같고요. 저는 이 부분과 관련해서 말 그대로 주가조작이 있었다면 그건 주가조작대로 수사를 통해서 규명되면 될 것이고 또 앞으로도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그건 그거대로 해소가 되어야 하는 것이 맞고요. 조금 전에도 얘기한 것처럼 국민들이 의혹으로 궁금해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청문회에서 답변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내용과 관련되어서 김승원 후보자가 강 모 씨와 특별히 대화를 했다거나 만났다거나. 저도 오늘 인터뷰를 봤습니다마는 그런 부분은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부분은 아마 수사가 되었을 겁니다. 수사가 됐었으면 만남이라든가 이런 것을 물어봤을 텐데. 그런 부분들이라면 대부분 김승원 후보자와 관련이 없는 사안이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죠.
[앵커]
오늘 본인의 육성으로 김승원 후보자를 만난 적이 없었고 정치후원금도 내가 보내려고 했는데 계좌가 다 차서 못 보냈다, 이런 내용도 직접 밝힌 거죠?
[박상혁]
그게 또 기소유예 처분의 핵심적인 내용이죠. 왜냐하면 금품이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앵커]
강 씨가 논란의 핵심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갑자기 언론에 나서기 시작했거든요. 억울함을 풀고 싶은 걸까요, 어떤 의미라고 봐야 될까요?
[김용태]
아무래도 김승원 후보자를 후방 지원하기 위한 의도 아니었을까 싶은데 저는 짜깁기된 것 같다, 이런 표현을 쓰실 것이 아니라 본인이 갖고 있는 대화록이라든지 이런 걸 전체 다 공개하셨으면 좋겠어요. 어제 김승원 후보 측에서 공개한 대화 내용을 봤는데 본인들은 그게 방어라고 생각해서 내셨던 것 같은데 저는 너무 황당하더라고요. 거기 보면 양 모 씨하고 대화하면서 데이터를 믿는 장면들이 나오잖아요.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임상시험에 대한 데이터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인데 데이터 확인도 안 하고 양 모 씨의 말만 듣고 식약처에 이야기해 주겠다는 것 아닙니까? 국민들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그리고 데이터라는 것이 특허를 낼 때 짜깁기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햄스터 실험하지 않았는데도 한 것처럼 하고, 혹은 부작용이 나왔는데 그걸 빼고 특허를 받았다고 언론에 나왔는데 그 데이터가 좋다는 말만 듣고 김승원 후보자는 당시 확인도 안 하고 그걸 전달했다는 게 그 대화 내용만 보면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걸 김승원 후보자가 공개했단 말입니다. 국민들이 그 과정을 보면서 엄청 황당해하셨을 것 같아요. 그래서 강 모 씨도 짜깁기 된 것 같다고 말만 할 것이 아니라 양 모 씨라든지 대화 내용을 이참에 국민들께 다 공개하시라.
[앵커]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니까요.
[김용태]
그렇습니다. 국민들이 판단하시겠죠. 공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어제 대화록 공개한 게 준비팀에서 오히려 전략미스 아닌가, 이런 얘기도 있거든요.
[박상혁]
저는 전혀 반대인데요. 아시겠지만 김승원 후보자가 그런 내용들에 대해서 전달을 받고 본인이 내가 먼저 이런 것들을 살펴보고 이 부분과 관련되어서 절차가 빨리 신속하게 될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 그러기 전에 한번 그런 데이터들에 대해서 메일을 통해서 전달받고 확인하는 내용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저도 국회의원입니다마는 하나하나 다 본인이 확인해보는 과정들.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는 국부 유출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코로나 시기에 빨리 이런 것들이 진행이 되어서 혹여나 국부가 새나가지 않도록 국회의원으로서. 대화에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전에 김용태 의원은 전혀 뭔가 확인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비전문가인 국회의원이 또 해당 변호사이기는 하지만 이런 부분을 확인했다는 것을 보면 하나하나 꼼꼼히 따졌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한동훈 의원은 계속해서 나는 제보를 받는 것이다라고 했고요. 공익신고자를 목숨 바쳐 지키겠다, 이런 얘기까지 오늘 했는데 이 공익 제보자가 살해 위협을 받고 신변보호를 요청했다라고 오늘 친한계 의원인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얘기를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쥐도 새도 모르게 어떻게 하겠다, 이런 협박까지 받고 있다는 상황인 것 같은데 일부 친한계 의원들과는 제보자가 소통을 하고 있는 상황이 왔습니다.
[김용태]
그 부분까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든 공익제보자가 신변보호 요청을 하고 있는 것이고 경찰에서 부작위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신변보호 요청을 미루고 있는 듯한 입장을 보인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경찰은 하루빨리 신변보호 요청에 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권익위가 요청을 했으니까요. 민주당도 민주당의 토대가 약자라든지 제보자에 대한 보호를 해 왔었던 정당 아닙니까? 그러면 당연히 여기에 대해서 민주당도 목소리를 내주셔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박상혁]
당연히 권익위라든지 경찰에서 해야 되겠고. 지금 말씀하신 부분이 사실이라면 협박죄와 관련돼서 경찰에서 수사를 해야죠. 말 그대로 양 씨가 그런 정도의 신변에 위협을 가하는 얘기를 하면 단순히 권익위의 공익신고 보호 조치가 문제가 아니라 협박죄로 수사를 해서 양 씨를 처벌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이런 지점이 고민일 것 같습니다. 한동훈 의원 같은 경우에는 출처를 계속 밝히라는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또 이 제보자는 협박을 받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서 좀 고민이 클 것 같거든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박상혁]
그런데 지금 조 모 씨라는 분,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기소계획서는 조 모 씨가 접근할 수 있는 문서가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조 모 씨가 갖고 있는 제보와 한동훈 의원이 받은 제보의 출처가 다른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그렇기 때문에 조 모 씨에 대해서는 본인이 스스로 여러 가지 적극적으로 신변보호 요청, 권익위에 공익신고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게 처리를 하면 되고 필요하면 수사를 해야 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앵커]
민주당도 누구인지 밝혀라, 이건 아닌 거잖아요.
[박상혁]
당연하죠. 그러나 오히려 그 원인에 대해서는, 이게 만약에 피의사실 공표죄 처벌되는 법이 따로 있거든요. 그거에 따라서 수사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끝으로 김용태 의원 나오셨으니까 하나 여쭤볼게요. 논점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했는데 이제 청문회까지 며칠 남지 않은 상황이고 야당으로서의 책무가 있는 거잖아요. 국민의힘에서는 어떤 전략으로 나갈 것으로 보십니까?
[김용태]
일단은 김승원 후보자라든지 지금 용혜인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지탄이 굉장히 높은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사실 청문회 전에 청와대에서, 대통령실에서 결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용혜인 의원 건 같은 경우는 의혹이 아니라 팩트가 이미 나왔기 때문에 국민적 분노가 많이 있는 것이고. 당연히 지명철회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김승원 후보자 같은 경우에도 인사청문회에서 다룰 내용이 아니라 이건 수사를 통해서 왜 그 당시에 기소유예가 됐는지 확인해야 되는데 아마 이번 주에 국정지지율 더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전에 빨리 국민들과 소통을 할 거면 지명 철회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쨌든 김승원 후보자 전담팀까지 꾸려진 상황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추후에 어떻게 대응을 해나갈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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