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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용혜인 40여 분 반박 회견...이 대통령 지지율 43%

2026.09.10 오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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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 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34분 동안 의혹과 논란들을 하나하나 반박했는데요. 주요 발언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용혜인 /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 국회의원의 국무위원 겸직은 법률이 허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용 혜 인 /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 시도당을 부러 창당하고 사무실을 둔다고 '보조금'이 더 나오지 않습니다.]

[용혜인 /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 별도의 인준 절차까지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제가 (가족을) 임명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닙니다.]

[용혜인 /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 제가 문제 제기를 방조하거나 침묵했다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용혜인 /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 일-가정 양립과 양육친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용혜인 /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 국민의힘의 생떼가 근본 원인이겠지만,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조차 억측과 악선동에 휩쓸리는….]

[용혜인 /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 언론인 여러분, 정말 이성을 찾아 주십시오.]

[앵커]
그동안 불거졌던 의혹들 하나하나 반박을 했습니다. 정면돌파를 택한 것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성치훈]
아까 우리가 봤던 영상 중에 이성을 찾으십시오. 저희가 봤을 때는 이성을 찾아야 되는 게 누구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좀 들 정도인 것 같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저는 100%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그러니까 후보자가 지금 말씀하시는 것 중에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인사청문회라는 게 하나만 걸려도 국민들께서는 이것 때문에 안 된다라는 판단을 내려주시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용혜인 후보자가 지금 본인이 억울한 것 하나 때문에 나머지 전부를 나는 괜찮게 살아왔는데 이건 억울하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임명권자인 대통령께서 용혜인 후보자를 임명하셨을 때 이 정도까지 파장이 있을 거라고 아무도 예측을 못했거든요. 사실 그다음 날 SNS에 올렸던 글 하나. 비례대표직을 유지하겠습니다. 그것 때문에 지금 이 정도까지 퍼졌던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용혜인 후보자께서는 지금 본인의 입장을... 저는 마음은 100%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 정도까지 하는 건 국민들의 마음을, 눈높이에 맞지 않는 해명을 한 게 아닌가 안타깝습니다.

[앵커]
오늘 갑자기 연 기자회견에서 용 후보자는 여야에 청문회를 열어달라 이렇게 요구했는데 날짜가 안 잡히고 있죠?

[송영훈]
그런데 용혜인 후보자에 대해서 과연 청문회까지 가야 됩니까? 이미 국민적인 청문회는 사실상 끝났다고 보여집니다. 오늘 나온 NBS 여론조사 결과가 있죠. 아마 준비가 되어 있을 텐데 용혜인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정응답이 무려 63%입니다. NBS 조사가 전화 면접조사 중에서도 현 여권에 유리하게 나오는 경향성이 있는 조사입니다. 그런 NBS 조사에서조차도 용혜인 후보자에 대한 부정응답이 63%면 이미 여론이 판가름이 났어요. 그러면 청문회까지 갈 필요도 없고 그다음에 이 조사가 어제까지 실시된 건데. 오늘 용혜인 후보자가 한 저 국민과 싸우겠다는 것과 다름없는 기자회견은 아직 반영되지도 않은 겁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저 여론이 반등할 가능성도 없다고 봐야 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귀국을 했죠. 저 기자회견 봤을 것이고 혹시 직접 보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보고를 받았을 겁니다. 이쯤되면 용혜인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 결단을 즉각 내려야 됩니다. 만약 주말까지 간다면 용혜인 후보자의 저런 태도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도 동조한다고밖에는 달리 평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애초부터 잘못된 지명이었기 때문에 빨리 지명철회로 결자해지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지금 보신 대로 말씀하신 대로 용혜인 후보자에 대한 인선이 잘못됐다, 63%. 잘했다 17%. 상당히 큰 격차가 나고. 그런데 청와대의 입장은 공식적으로는 청문회까지 가서 입장을 들어봐야 된다 이건데 여당에서도 부담스러운 것 아닙니까?

[성치훈]
말씀하신 청와대 입장이라는 것은 순방 중에 나온 거잖아요. 순방 중일 때는 사실 이재명 정부 1년 3개월 동안 순방 중일 때마다 뭔가 순방 성과를 묻히는 국내 이슈가 많았기 때문에 저는 거기에서 나오는 원칙적인 답변인 거라고 봅니다. 순방에서 딱 돌아오시는 순간 용혜인 후보자가 저런 입장을 얘기했고 그러면 대통령실에서도 전향적인 입장이 나올 수 있는 그런 여건이 저는 마련됐다고 보고요. 지금까지 나왔던 것과 다르게 임명권자가 임명했을 때 용혜인 후보자, 여성, 군소정당, 청년 이런 것들을 기대하고 임명한 건데. 사실 제가 말씀드린 키워드에 해당하는 분들이 다 반대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용혜인 후보자가 오늘 기자회견을 봤을 때 저는 대통령실에서도 지명철회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오늘의 기자회견이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청와대의 새로운 입장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지금 그렇게 보시는 것 같은데요. 그러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 볼 텐데 2021년 10월 문체위 국정감사장 영상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당시에 문체위원이었던 김 후보자가 전화기를 들고 국감장을 들락날락하는 장면이 들어있는데요. 영상 잠깐 보시겠습니다. 5년 전 화면을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오늘 공개했습니다. 2021년 국정감사 도중에 브로커 양 씨의 전화를 받고 김강립 식약처장에게 청탁 문자를 보냈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송영훈]
그렇습니다. 저 국회방송 영상 자체는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마는 김승원 후보자에 관해서 그동안에 공개되었던 여러 녹취 내용들, 그리고 문자 메시지 내용들을 날짜와 시간순서대로 배열해 보면 굉장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알려진 대로 김승원 의원이 김강립 식약처장에게 청탁문자를 보낸 게 2021년 10월 12일 오전 11시 25분입니다. 브로커 양 씨로부터 문자메시지를 받고 그것을 15분 만에 그대로 전달하죠. 그리고 식약처장으로부터 답문이 오니까 그것을 2분 만에 양 씨에게 전달해 줬는데. 어제 그 청문준비단에서 같은 날 아침 9시 12분에 있었던 브로커 양 씨와 김승원 후보자 간의 통화 녹취록이라는 걸 공개했습니다. 즉 그 통화내용에 BH라고 하는 단어는 들어있지 않았다. 그 점을 부각하기 위한 것인데 오히려 큰 자충수가 됐죠. 왜냐하면 그 청탁 당일 아침에 김승원 의원이 양 씨와 통화하면서 이렇게 물어봅니다. 그래서 지금 원하는 게 뭐야? 그리고 양 씨는 오늘 허가를 내주기로 했는데 또 딜레이가 된다. 그리고 담당자들이 총대 메기 싫으니까 안 내주는 거라는 취지로 이야기해요. 그런데 이 제넨셀이라고 하는 회사는 임상시험을 신청하고 일주일 만에 보완사항이 14가지나 식약처로부터 요구가 나왔고 그것이 그 무렵에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신청을 한 가장 많은 보완 요구 건수였습니다. 그러니까 정상적으로 허가가 나올 리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김승원 의원이 담당자가 어디어디야? 그다음에 직접 처장님이 한번 챙겨봐달라고 보고해 달라고 할게. 이렇게 통화를 해요. 그러고서 청탁문자도 보내고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저런 것들을 우리가 영상과 생생하게 결합해보면 얼마나 김승원 후보자가 그 당시에 유흥주점을 운영했던 여성 브로커 양 씨의 청탁을 들어주는 데만 온 신경이 거기에 가 있었는가, 거기에 몰두해 있었는가를 시각적으로 매우 명징하게 목도하는 효과가 있는 장면인 겁니다.

[앵커]
그러니까 김승원 후보자가 아니다, 전체를 봐야 된다 하면서 공개한 녹취록을 시간대별로 해서 맞춰 보니까 지금 저 장면이 완성된 겁니다.

[성치훈]
방금 말씀하셨던 유흥주점을 운영했었던. 좀 자극적이잖아요. 그러니까 유흥주점을 운영했었던 분이지만 나중에 사업을 시작한 다음에 그 이후에 부탁했던 분인데. 과거에 그랬던 게 무슨 상관이냐. 뭔가 부탁을 했던 시기에는 다른 걸 했던 분 아니냐 이런 얘기를 저는 하고 싶은데. 그런데 여기에 너무 집중해서 얘기를 하시면 또 할 말이 없습니다. 국민들께서는 그걸 또 인식하시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영상이 드러난 게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새로운 사실이 드러난 건 아니거든요. 이전에 문자, 통화 이런 것들은 다 알고 계셨던 부분인데 국민들이 보실 때는 이런 부분이 적절했던 민원인가? 아무리 민원이라 주장한다 하더라도 저런 사람의 민원을 받아들이는 게 적절했던 것인가를 받아들이기에는 시각적으로 봐도 새롭게 인식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로써는 참 그 시기에 코로나라는 특수적인 상황 속에서 다양한 민원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저런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저희로써는 당혹스럽습니다.

[앵커]
저 영상을 딱 보시는 분들은 아마 기시감이 드실 텐데. 김남국 의원이 한때 코인 거래를 상임위 회의 도중에 해서 그 장면이 딱 포착됐었잖아요. 그때도 상당히 논란이 됐었는데.

[성치훈]
그렇죠. 아무리 구분된다고 제가 말씀을 드려도. 왜냐하면 상임위 회의 시간에 코인을 거래하는 것과 민원을 들어주는 건 좀 다르다고 항변을 할 수는 있잖아요. 왜냐하면 코인 거래는 너무 사적인 거고 민원은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민원을 그래도 국회의원으로서 들어주는 영역이라고 항변할 수 있지만 거기에 포인트가 다른 쪽으로 잡혀 있기 때문에 좀 당혹스럽습니다.

[앵커]
그게 민원이냐, 청탁이냐. 이 부분에서도 서로 갈리는데. 어쨌든 YTN 단독보도를 한 것에 따르면 브로커 양 씨가 나니까 가능했다 그러면서 강 씨한테 자랑하고 결국 6억 원이라는 금전적인 이익을 취한 것으로 지금 나옵니다. 지금까지 김 후보자는 단순 민원 전달이었다고 계속 해명을 하고 있는데 이것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송영훈]
저게 어떻게 단순 민원 전달이 될 수 있겠습니까? 일단 그 여성 브로커 양 씨와 제넨셀의 창업자 강 모 교수는 뇌물공여 약속 혐의로 지금도 서울서부지법에서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1심 재판중이고 김승원 의원만 알선뇌물 약속혐의가 기소유예가 됐는데 기소유예는 혐의가 없다는 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일단 대가성이 있는 청탁 전달을 한 것임에는 틀림이 없고 그다음에 국회의원인데 단순히 후원금 500만 원만 보고 움직였겠느냐가 이게 본질적 의문점입니다. 그런데 브로커 양 모 씨의 녹취록을 보면 김승원 의원이 여러 번 네가 잘돼야지라고 얘기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이 양 씨는 실제로 김승원 의원의 청탁에 힘입어서 제넨셀이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뒤에 회사에 투자가 들어오니까 강 모 교수의 회사 제넨셀이 양 씨의 회사의 전원사채를 인수해 주는 방식으로 6억 원을 회사에 넣어줍니다. 그런데 당시에 이 양 씨의 회사는 압류가 돼 있어서 사실상 파산 지경에 가까운 상황이었어요. 그러면 이 여성 양 씨는 굉장히 큰 재산상 이익을 얻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최근에 나오고 있는 녹취록을 보면 양 씨 스스로 통화에서 그렇게 이야기하잖아요. 김승원 의원에게 내가 얼마를 받기로 했다고 하는 숫자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는 겁니다. 그러면 김승원 의원에 대해서 제3자 뇌물자 혐의를 열어두고 수사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서울영등포경찰서가 수사할 수 있습니까? 당연히 특검을 해야 될 사안이고 비단 김승원 의원의 제3자뇌물죄 성립가능성뿐만 아니라 민주당 오빠 독약 로비 게이트 전반에 관해서 전방위적인 특검 도입을 통한 성역 없는 수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양 씨가 금전적인 혜택을 얻었다는 것을 김 후보자가 알고 있었다면 이게 제3자 뇌물자가 성립이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요.

[성치훈]
그런데 그 포인트는 검찰이 그 당시에 2024년에 검찰도 다 알고 있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소까지 이어지지 못했던 부분, 그 포인트를 저희는 봐야 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양 씨가 지금 상황에서 봤을 때 적절하지 못한 민원을 전달했고 그것을 들어줬다. 이거에 대한 도의적인 비판, 도덕적인 비판은 당연히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야당에서 제기하고 있는 이것에 대해서도 법무부 장관으로서 부적절하다. 저는 당연히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보고요. 다만 김승원 후보자가 이런 것에 대해서 법적인 죄가 없다고 하더라도, 법적인 판결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국민들께 조금 더 적극적인 사죄의 표명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최근에 이틀 전에 하셨던 말씀이 뭐냐 하면 신중하지 못한 민원 전달이라고만 표현하시고 사과는 안 하셨거든요. 저는 신중하지 못한 민원 전달 때문에 결국 피해자가 발생했잖아요. 그러니까 양 씨건 강 씨건 그런 분들에 대한 관계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의구심을 갖고 계시는 분들은 있습니다마는 그런 민원 전달은 국회의원에게 민원을 전달하는 사람들은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그런 사람의 민원까지 이행을 해 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런 사람들 때문에 피해자가 발생했다면 저는 적극적으로 김승원 후보자가 죄송하다, 저의 선의를 갖고 있는 민원 전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그 상황의 말씀은 조금 더 빨리 전달해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은 있습니다.

[송영훈]
제가 짧게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성치훈 부대변인께서 김승원 후보자가 사죄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그것에 동의합니다마는 그것으로 끝날 문제는 아니에요. 왜냐하면 김승원 후보자 측에서도 공개한 녹취록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내용인데요. 브로커 양 씨가 2021년 10월 8일에 최재성 전 정무수석과의 대화에서 본인이 이렇게 합니다. 김승원 의원에게 이거 만약 투자유치가 되면 우리 회사도 교수님께서 전환사채 발행해서 8억에서 10억 정도 투자를 해 주신다고 했다. 그러니까 좀 도와주세요, 저도 잘되는 거예요라고 얘기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김승원 의원이 그런 구체적인 숫자를 들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요. 국회의원이 저렇게 국정감사장에서 계속 핸드폰 보고 자리를 뜨고 해 가면서 청탁을 전달하는 데 혈안이 돼 있었던 이유가 단순히 후원금 500만 원 때문이라고만 생각하면 굉장히 국민 상식에서 벗어나는 겁니다. 그래서 특검을 해야 된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성치훈]
대변인께서 굳이 최재성이라는 단어를 꺼내신 게 악의적인 게 아니라면요. 양 모 씨라는 그분이 하는 녹취록이 나오는 걸 보면 윤석열 아저씨, 원희룡, 이준석 대표의 보좌관. 별의별 사람들의 단어가 다 나오거든요. 그런 것들 다 특검으로 들여다볼 겁니까?

[송영훈]
저희는 다 특검으로 수사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성치훈]
환영합니다.

[송영훈]
국민들께서 정말 성역 없이 이 오빠 독약 로비 게이트는 규명돼야 한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성치훈]
국민의힘의 동의를 얻어오신다면 저희는 할 생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일단 김승원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9월 15일 청문회 날짜가 잡혔으니까요. 이런 논란이 계속해서 현장에서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 지지율이 43%로, 2주 만에 7%포인트 떨어졌다는 NBS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NBS 조사로는 처음으로 데드크로스가 발생을 했고요. 하락세가 상당히 가파른데요.

[성치훈]
지지율과 그런 해서는 이 방송에서 할 말이 없는데요. 반등할 거라는 얘기를 늘 했던 것 같은데. 사실 6명의 장관을 바꾼다. 중폭 개각, 이건 이 정도의 지지율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거든요. 역대 정부 속에서 이 정도 중폭 개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의 하락이 이어진 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건 상당히 심각한 겁니다. 심지어 2030 여성 이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건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이 이제 민주당에 등을 돌리고 있다는 시그널이기 때문에 이번 임명 중에서 어떤 것이 문제가 있는 것인지, 어떤 것 때문에 전통적 지지층마저 우리를 외면하고 있는 것인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이 와중에 여기에서 볼 때 우리가 국정지지율을 봅니다마는 정당 지지율이 나오잖아요. 정당 지지율에서 국민의힘이 그렇게 성적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것 때문에 안심한다? 그러면 계속 떨어질 겁니다.

[앵커]
지난번보다는 올랐고 민주당은 또 내려가기는 했으나 아직까지는 민주당이 앞서고 있는데.

[성치훈]
그렇죠. 왜냐하면 장동혁 지도부가 그렇게 국민의 지지를 못 얻고 있기 때문에 상대평가인 정당지지율에서 아직 우리가 이기고 있네. 이거에 만족하면 절대로 하락하고 있는 국정지지율을 반등할 수 없을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하락세의 원인을 어떻게 평가하느냐. 이것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일 텐데 추미애 경기지사 같은 경우는 검찰개혁을 잘 못해서 그렇다, 그렇게 해석하고 있거든요.

[송영훈]
유체이탈 화법이죠. 본인이 국회 법사위원장을 했잖아요. 그리고 그 법사위원장을 그만둘 때 이제 검찰개혁에 관한 과제를 완수하고 내려놓는다고 했어요. 그러면 검찰개혁을 덜 해서 문제라는 겁니까? 아니면 본인이 법사위원장으로 있을 때 너무 과도하게 해서 문제라는 겁니까? 알 수가 없는 이야기예요. 정말 보수의 어머니다운 말씀이신 것이고. 이 원인은 적어도 최근 2주간 7%가 하락한 원인은 분명합니다. 인사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직전 조사가 2주 전에 나왔고 8월 30일 일요일에 개각명단이 발표됐기 때문에 그 이후에 한 주 반 동안 있었던 장관 후보자들. 특히 김승원 후보자와 용혜인 후보자에 관한 논란이 반영된 겁니다. 그리고 아직 미반영된 중요한 요소들이 오늘 나왔어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국무총리실 간부가 오늘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국회 본회의장 바로 앞에서의 기자회견 현장에서 일반인을 가장하면서 질문을 하다가 신분이 노출됐습니다. 이병호 총리실 기획총괄과장인데요. 야권 국회의원이 기자회견 하는 현장에 왜 기자나 일반인을 가장해서 들어와서 질문을 하죠? 이건 야당 정치인에 대한 기자회견 방해이자 정치사찰이거든요. 정치개입입니다. 국가공무원법상 해서는 안 되는 행동입니다. 오늘 한성숙 총리도 이 부분에 대해서 대정부질문을 갖고 굉장히 곤혹스러워하고 제대로 답을 못하던데 일단 이병호 과장은 즉각 파면조치가 있어야 되고 나아가서 이재명 정권이 한성숙 총리 교체해야 됩니다. 하나더 말씀드리면 김승원 후보자와 관련해서 김승원 후보자, 여성 브로커 양 모 씨 그리고 서울서부지법에 근무했던 정 모 부장판사가 친밀하게 찍은 사진이 공개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이 정 모 부장판사는 제넨셀의 창업자 강 모 교수에 대해 1차 구속영장을 기각한 적이 있죠. 2023년 말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해 상반기에 정 모 부장판사의 아들이 김승원 의원실의 입법보조원으로 근무했다는 내용이 오늘 오후부터 보도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이런 내용은 어제까지 실시된 저 NBS 여론조사에는 반영이 안 된 거예요. 다음 주나 다다음 주 되면 오롯이 반영될 건데 그렇게 되기 전에 빨리 김승원 후보자, 용혜인 후보자에 대해서 지명철회해야 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결자해지하십시오.

[앵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정말 다각도로 분석을 해 주셨는데. 다음 번 1주나 2주 뒤의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같이 보기로 하고요.

[성치훈]
짧게만, 방금 말씀하신 총리실 직원에 대한 그 부분은 저는 바로 인사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부적절한 행위가 이루어졌고요. 너무 말할 수 없는, 변명할 수 없는 행위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는 총리실에서 아니면 대통령실에서 바로 인사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 사안도 쉽게 끝날 것 같지 않으니까요. 같이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른바 김민석 수첩이 정치권의 새 논란거리로 등장을 했습니다. 여러분도 보신 것처럼 한동훈, 이진숙 그렇게 김민석 대표가 이름을 써놓고 그 옆에 아웃, 이렇게 써놓은 것이 발단이 됐는데 수첩 패러디가 등장을 했어요, 국민의힘 안에서는.

[송영훈]
그렇죠. 저 사진을 보시면 김민석 대표가 매우 의도적으로 보여줬다는 느낌이 다분합니다. 왜냐, 손에 펜도 안 들고 있죠. 그다음에 수첩에 다른 내용을 평소에 쓰고 있었던 페이지 같지도 않아요. 저렇게 무슨 이진숙 아웃, 한동훈 아웃. 그다음에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군 그런 것들을 적어놓은 내용 위주로만 보입니다. 그런데 야당 국회의원들을 꼭 찍어서 누구 아웃해버리겠다고 수첩에 써서 그게 보여지게 하는 게 여당 대표가 할 일입니까? 그러니까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같은 경우에 김민석 아웃, 김승원 아웃. 이런 것들을 지금 쓰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저런 것은 여당 대표가 해서는 안 되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말씀드리면 저 한동훈 아웃 등등에 대해서 김민석 대표가 본인이 직접 설명하기를 국회의원 자격정지를 시켜야 한다고 하잖아요. 지금 우리 국회법상 자격정지제도는 없습니다. 민주당이 법을 바꿔서 그런 것들을 만들겠다고 하는 건데. 국회의원 과반수가 상대당 국회의원을 1년 이하의 자격정지를 할 수 있는 나라는 그야말로 다수당이 정적이 마음에 안 들면 자격정지시켜버린 것과 다름 아닙니다. 그런 법률을 만들면 무조건 위헌이에요. 집권당 대표가 저런 것을 하겠다고 하면 민주당이 그냥 위헌정당입니다. 민주당 대표가 스스로 저 발언을 철회하고 민주당도 저런 것 안 해야 된다고 선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과연 김민석 대표가 오늘 어떻게 여기에 대해서 대응을 할까 했는데 김민석 대표가 국회법 개정안이 발의가 됐는데 이걸 통과시켜서 한동훈 의원, 이진숙 의원을 제명하거나 혹은 1년 자격정지를 추진하겠다, 이렇게 이야기해서 이게 또 논란이거든요.

[성치훈]
그런데 두 의원의 행위에 대한 부적절함을 여당 대표로서 이건 어떻게든 징벌하겠다. 잘못된 걸 지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거라고 보고요. 법을 어떻게든 바꾸어서 부당한 걸 바꿔서 징계를 하겠다는 의미로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희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지금까지는 보통 국회 본회의장에서 핸드폰 화면이 문제가 됐었는데 이제는 메모를 하는 것까지 문제가 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메모를 하는 것 자체가 그렇게 큰 문제인가? 메모에 야당의원에 대해서 그래도 여당대표로서 이 사람은 부적절하다, 이 사람은 그래도 우리가 목표로 문제점을 정말 아웃할 정도로 지적해야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 그렇게 비판받을 일입니까?

[앵커]
그러니까 메모를 한 자체보다도 거기에 대한 해석이 오늘 덧붙였는데 국회법을 개정해서라도 의원 자격을 정지시키겠다, 이게 논란이거든요.

[성치훈]
그러니까 이진숙 의원과 한동훈 의원은 약간 결이 다를 거라고 보는데요. 이진숙 의원은 수달 전에 다뤘던 5.18과 관련된 너무 망언적인 발언들이 쏟아지는 토론회를 주최하고 나서도 반성의 여지가 없었잖아요.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고요. 한동훈 의원은 약간 그런 게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김승원 후보자의 정국에서 본인이 내세우고 있는 자료들에 대해서 부당한 자료 청취가 아닌가, 자료를 출처에 대해서 밝히라는 얘기를 저희는 지적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들이 문제가 된다. 그럼 한동훈 의원도 의원직을 유지할 수 없겠죠.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김민석 당대표께서 그게 잘못됐다, 그러니까 무조건 의원직을 제명해야 된다 이 부분이 아니라 그 부분은 파헤치겠다, 그 부분은 저희가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 그 정도의 의지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실제로 자격정지를 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하셨고.

[성치훈]
의지의 표명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김민석 대표의 말로 들어봤으면 좋겠는데요. 어쨌든 그 옆장에 써 있던 부분,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그중에서 한 명이 정청래 의원 이름도 써있어서 이걸 정청래 전 대표가 상당히 발끈하면서 마이크로 농락을 하더니 이번에는 수첩으로 때리나. 상당히 불쾌해했는데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본인의 이름이 적혀 있는데 이걸 불쾌해했단 말이죠.

[송영훈]
저 수첩에 대해서 제가 전체적으로 한번 더 말씀을 드릴게요. 한동훈 의원이 저 수첩을 보고 노상원 수첩 흉내내는 거냐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노상원 수첩이 망상적인 발상으로 이르바 수거대상 정치인이라고 했던 걸 기록해놨던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마음에 안 드는 정치인들은 제거해버리겠다는 시도의 결과물입니다. 김민석 대표의 수첩도 저는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있을 것이라고 믿지 않지만 천에 하나 만에 하나 내년에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만약에게 있다고 가정해 본다고 한들 민주당이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이길 수 있습니까? 오늘 발표된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서울아파트 매매가격이 83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2주만 더 오르면 문재인 정부 때 85주 최고기록의 타이기록이 되거든요. 부동산정책 이렇게 하면서 서울에서 민주당이 서울시장을 가져간다고요? 그러면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누구를 세우겠다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헹가래 쳐주듯이 하면서 사실은 그 사람을 밑으로 받아주지 않고 낙상시키는 것의 다름 아닙니다. 그러니까 정청래 전 대표가 저런 반응을 보이는 거겠죠. 짧게 하나만 더 짚겠습니다.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 무슨 제명을 하거나 자격정지를 하겠다고 하잖아요. 그게 바로 한동훈 의원이 지금 이재명 정권을 향해서 가장 유효타를 많이 날리면서 여권 입장에서는 가장 아프게 싸우고 있다는 점을 방증하는 겁니다. 그러면 김민석 대표가 저렇게 대응하면 대응할수록 야권 지지층에는 그래도 한동훈 의원이 이재명 정권을 향해서 가장 잘 싸우는구나라는 점이 각인될 뿐입니다. 지금 민주당에서 만든 이른바 한동훈대응팀이라고 하는 것이 실질적으로는 한동훈대선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오늘 유난히 송영훈 대변인 말씀이 길어서 성치훈 부대변인한테 잠깐 기회를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성치훈]
오늘 이렇게 정청래 대표의 글이 있었기 때문에 이슈가 된 거거든요. 그 글을 올리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오늘 이 이슈를 다루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저희 입장에서는 정청래 전 대표가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할 것인가라고 느껴지는 이유는 전당대회 때의 상처가 크셨구나 정도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그것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시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죠. 지금까지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조사·의뢰기관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 조사 기간 : 2026년 9월 7일~9월 9일(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 조사 방법 :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이용 전화면접조사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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